한인사회에서 ‘카메라 할아버지’로 불렸던 이상현(사진) 씨가 지난달 28일 88년의 생을 마감했다. 1936년생인 고인은 70년대 이민 와 트럭 운전, 자동차 정비, 건설 팀장 등으로 일했으며 은퇴 후에는 카메라를 들고 한인들의 역사를 기록했다.
“남는 건 사진밖에 없어. 사진을 뽑아서 주면 다들 고마워해”라며 환하게 웃던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보내줄 사진을 부탁받기도 하고, 언론사에 보낼 사진도 찍고, 여러 단체의 홍보 담당자로 활동했던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취재 기자 못지않게 현장을 누볐던 ‘한인사회 단골 사진가’였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대통령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북버지니아장로교회(담임목사 박일종)에서 열린 장례예배에는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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