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네이션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오건묵 목사(사진)의 위임예배가 오는 16일(일) 오후 1시 30분 열린다.
애틀랜타 새한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 지난해 12월 올네이션스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오 목사는 “예수님의 심장, 마음을 품기 위해 기도했던 가운데 미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워싱턴에 오게 됐다”고 부임인사를 했다. 그는 “워싱턴 한인인구에 비해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의 수는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며 “전도와 선교, 복음을 증거 하는 사명을 갖고 워싱턴 복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77년 광주에서 태어난 오 목사는 고교 2학년때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면서 부르심을 받았다. 어학연수를 위해 애틀랜타에 오게 된 그는 새한장로교회 청년부에서 평신도로 활동하다 루터라이스 신학교에 입학해 목회자가 됐으며 현재는 풀러신학대 박사과정 중에 있다.
1년여 청빙과정을 거쳐 새로운 담임목사를 맞이하게 된 올네이션스교회는 “선교사 파송, 2세 교육, 지교회 설립 등 세 가지 비전을 오건묵 목사와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이날 위임예배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와 축하를 바란다”고 초대했다.
문의 (703)573-3767
주소 8526 Amanda Place
Vienna VA 2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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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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