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가 ‘삶의 이야기방’에서 행복한 삶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노년의 한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각자 삶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 모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일 콜럼비아 소재 골든리빙에서 열린 ‘삶의 이야기방’에는 메릴랜드를 비롯해 버지니아, 워싱턴DC에서 20여 명이 참석, 마음의 문을 열고 각자의 삶을 공유했다.
이 모임을 이끈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는 행복하고 만족한 노후를 위한 ‘쌍기역(ㄲ) 행복 십계명’과 ‘건강 7계명’에 대해 강의했다.
쌍기역(ㄲ) 행복 십계명은 끈(인간관계), 끼(장기), 깡(의지), 꾀(지혜), 꿈(희망), 꺼리(일), 꾸러미(돈), 껄껄(유머), 꼴(됨됨이), 건강(심신) 등이다.
‘건강 7계명’은 ‘다만 생각 바꾸기’로 다(다동, 다면, 다식), 만(만족, 긍정적 사고), 생(생각 바꾸기), 각(잘못된 습관 각성), 바(바른 자세), 꾸(꾸밈없는 밥상), 기(기분 좋게 산다)라고 제시했다.
김면기 박가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라며 “행복과 불행이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으로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결혼, 나눔의 삶, 신앙생활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소소한 행복의 지혜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다른 참석자는 “인생의 정답은 없고 세상에 진리는 없으므로 스스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며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깨닫는 사고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나눴다.
송수 메릴랜드주 롱텀케어 커미셔너는 “존중과 공감 소통의 공간인 ‘이야기방’을 통해 삶을 진솔하게 나누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며 “가족, 직장, 결혼, 사업 등 다양한 이민 삶의 문제와 갈등을 공유하며,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얻고 행복과 희망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문의 (443)76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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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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