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기에서 수비하는 김혜성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하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18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9에서 0.342(114타수 39안타)로 조금 올랐다.
김혜성은 1회초 수비에서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밀워키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의 1, 2루간 깊은 타구를 잘 쫓아가 선두 타자 출루를 막아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잡힌 김혜성은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밀워키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의 5구째 시속 148㎞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있었으나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됐다.
3연승에 도전했던 다저스는 58승 4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53승 44패인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4.5경기 차이다.
다저스는 20일 밀워키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도 호수비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이날 4회 볼티모어 3번 타자 군나르 헨더슨의 크게 튀어 오르는 타구를 짧은 바운드로 잡은 뒤 몸을 한 차례 돌려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잡아냈다.
김하성은 공격에서는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고, 팀은 11-1로 대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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