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근 기사에서, 가주 지역 한인들이 한인계 은행에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개인 고액 현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총액이 130억 달러를 넘고, 그중 62%는 25만 달러를 초과한다는 내용을 검토했다. 한국인의 강한 저축 습관과 원금 보존을 중시하는 문화적 가치관은 칭찬할 만 하지만, 과도한 현금보유는 기회비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
한국인 고객들과의 상담을 통해, 보장된 수익에 대한 선호와 투자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CD(양도성 예금증서), 머니마켓 계좌, 일반저축 계좌는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낮은 수익률은 종종 연평균 3%의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한다. 현재의 안전을 중시하는 태도는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은퇴자산의 성장을 제한하고 미래의 재정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00을 연 3% 복리로 30년간 예치하면 $242,000으로 증가하지만, 연 3%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자산의 증가는 없다. 반면 같은 금액을 연 8%의 보수적인 수익률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할 경우 10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날 수 있으며, 이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낸다. 역사적으로 S&P 500은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악의 30년 기간에서도 평균 8%의 수익률을 보였다. 물론 수익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분산투자와 장기보유는 위험을 완화하거나 상쇄해왔다.
우리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3~6개월분의 생활비(예: 일반가정 기준 $5,000~$30,000)를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 이상의 현금은 미래의 재정적 안정성을 희생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또한 CD와 같은 저수익 계좌는 이자에 대해 매년 세금을 내야하지만, 투자계좌의 금액은 현금으로 인출할 때까지 과세가 유예된다.
‘안전 vs 위험’이라는 단순한 구도에서 벗어나 우리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에게 필요한 안전이 지금의 변함없는 통장의 잔고인지, 아니면 미래의 더 큰 자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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