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DCO,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MOU 체결
메릴랜드주 정부 산하 공기업인 메릴랜드주 기술개발공사(TEDCO)가 한국의 유망 벤처캐피탈(VC)인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와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TEDCO는 지난달 21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공동 발굴, 투자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ED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릴랜드주가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연결하고 글로벌 펀드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투자 및 펀드 연계,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R&D 프로그램 연계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트로이 르메일-스토발 TEDCO 최고경영자는 “TEDCO와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혁신 생태계 전반에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가 동일하다”며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경국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국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함께 협업하며 혁신과 국경을 초월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메릴랜드 주가 아시아, 특히 기술 강국인 한국과의 혁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내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메릴랜드주가 설립한 TEDCO는 그동안 혁신 생태계 육성과 기술 및 생명과학 기반 기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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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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