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79명ㆍ포틀랜드 19명ㆍ앵커리지 15명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1월부터 공식 출범한 가운데 시애틀협의회가 총 11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22기 시애틀협의회에는 시애틀 소속 79명, 포틀랜드지회 19명, 앵커리지지회 15명이 위촉됐다. 이는 지난 21기(118명)와 유사한 규모다.
시애틀협의회장 황규호(사진) 시애틀 진보연대 대표가 내정된 가운데 포틀랜드지회장은 송영욱 전 지회장의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앵커리지 지회장 역시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해외 전체 자문위원 수는 4,037명으로, 이 중 이재수 씨가 미주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또 강준화, 김형률, 설규종, 오병문, 이숙진, 최광철 씨 등 6명이 해외 운영위원으로, 최계은 씨를 포함한 20명이 해외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시애틀협의회 황규호 회장은 소감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다짐했다.
그는 시애틀 한인단체장 카카오톡방을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의장으로 모시고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의장이신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이 서북미 지역 동포사회에서 올바르게 이해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특히 “Peace Maker로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Pace Maker로서의 이재명 대통령이 공유했던 비전을 고려할 때 북미 간 종전선언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22기 민주평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의 분단은 세대를 넘어 여전히 우리 모두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며 “서북미 지역 동포들이 남과 북, 그리고 세계를 잇는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애틀협의회는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드는 평화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와 단체를 아우르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황 회장은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동포사회의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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