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에 나가 ‘복음의 빛’ 밝혔다
▶ “세상으로 나아가는 선교의 정체성 회복 “

새누리교회 교인들이 지난 10월 25일 다운타운에 도착하여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있다. 주위시민들도 동참했다 <사진 새누리교회>
마운틴뷰 새누리교회(담임목사 손경일)가 지난 10월 25일(토) 지역사회에 복음 전도를 위해 ‘홀리포니아(Holifornia)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교회가 올해 하나님께 받은 비전 “God does!”를 실천하기 위한 복음 프로젝트로, 교회의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지역을 품고 복음을 들고 거리로 나선 영적 축제였다.
퍼레이드는 교회 본당에서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마음을 모은 뒤 마운틴뷰 다운타운까지 찬양하며 행진했다. 특히 행사에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그리고 영어권 공동체(EM) 성도까지 모든 세대 300여명이 함께 걸으며 복음을 선포하는 세대를 아우르는 믿음의 행진이 되었다. 각 구간마다 멈춰 ‘땅 밟기 기도’를 드리며 지역 상권과 가정, 학교, 도시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를 했다.
다운타운에 도착한 후에는 스킷 드라마, 바디워십, 복음 찬양과 메시지가 이어져 도심 한가운데가 예배의 공간으로 변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찬양에 귀를 기울였으며, 일부 주민들은 함께 손을 들고 찬양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발걸음과 찬양으로 전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도시 한복판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경일 담임목사는 “이 시대는 복음을 숨기는 시대이지만 하나님은 새누리교회에 복음을 드러내라는 마음을 주셨다.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생명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퍼레이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작은 선교사’로 서서 지역사회에 복음의 불을 밝히는 공동체로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홀리포니아(Holifornia)’는 ‘Holy (거룩함)’과 ‘California(캘리포니아)’의 합성어로, 캘리포니아 땅 위에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세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누리교회는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복음의 교회라는 비전을 다시 한번 선포했다. 성도들은 거리 한복판에서 예배를 드리며 복음을 숨기지 않고 실천하는 공동체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했다. 이번 ‘홀리포니아 퍼레이드’를 통해 새누리교회는 단지 교회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내는 교회, 복음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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