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샤핑 도우미로 부상
▶ 유연 결제·리워드 중심
▶ 온·오프라인 샤핑 병행
페이팔이 발표한 2025 연말 샤핑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선물을 고르고, BNPL(후불결제)로 예산을 관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샤핑을 즐길 전망이다.
■ 샤핑 결정에 AI 활용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가 소비자의 샤핑 과정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40%가 이미 AI를 이용해 샤핑 결정을 내린 적이 있으며, Z세대(61%)와 밀레니얼 세대(57%)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AI 이용 경험자 또는 잠재 이용자의 77%가 이번 연말 샤핑에서도 AI를 활용하겠다고 응답, AI가 본격적인 샤핑 도우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하는 주요 목적은 ▲최고의 할인 상품 찾기(34%) ▲상품 비교(30%) ▲선물 아이디어 및 추천 탐색(26%) 등이다. 페이팔은 “AI 기반 플랫폼에서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제품을 최적화한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올해 샤핑 시즌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급증하는 BNPL
‘Buy Now, Pay Later(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하기)’ 서비스는 이제 단순한 대체 결제 수단이 아니라 소비자의 예산 관리 도구이자 구매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페이팔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절반이 올 연말 BNPL을 이용할 계획이며, 52%는 BNPL이 제공되는 경우 구매 확률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25%는 BNPL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한 번 이상 사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 오프라인도 다시 주목
올해 소비자들은 단일 채널이 아닌 다양한 경로를 병행하며 샤핑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64%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샤핑할 계획이며, 41%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고 답했다. 반면 28%는 온라인 위주로 샤핑하겠다고 응답, 여전히 온라인의 중요성도 유지되고 있다.
특히 리워드(보상) 프로그램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응답자의 74%는 현금 캐시백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판매자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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