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 비앙코 여론조사 1위
▶ 민주 포터 2위… 부동층 44%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개된 최신 여론조사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장인 채드 비앙코 공화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앙코 후보는 1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전 연방 하원의원 케이티 포터 민주당 후보가 11%로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조사에서 포터가 앞섰던 것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캘리포니아 등록 유권자 8,1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3위는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하비에르 베세라 민주당 후보와 정치 해설가 스티브 힐튼 공화당 후보가 각각 8%를 기록하며 공동으로 차지했다. 5위는 5%의 지지를 얻은 전 LA 시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민주당 후보였다. 그 외 후보들은 모두 3%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44%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부동층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8월 조사 당시 38%보다 오히려 증가한 수치로, 선거 구도가 여전히 유동적임을 시사한다. 인종별로 보면 아태계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포터가 12%로 가장 높은 지지를 확보했으며, 비앙코 8%, 베세라 7% 순으로 전체 결과와는 다소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이 집단에서도 부동층이 50%에 달해 향후 향방이 더욱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한편 최근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며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조사에서 파디야가 가상 후보로 포함될 경우 12%의 지지를 얻어 단숨에 2위로 올라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선거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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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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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 미래를 위해서 "비앙코"씨가 차기 주지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