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그록 이미지[로이터]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 등이 한때 접속 장애를 겪다 복구됐다.
인터넷 접속 상황을 모니터하는 '다운디텍터'는 21일 X에 대한 장애 보고서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3분께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5분 뒤인 오전 10시 48분에는 2만59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록에 대해서도 같은 시간 접속이 어렵다는 보고서가 1천 건에 육박했고, 웹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플레어 접속이 안 된다는 보고서도 700건을 넘었다.
다운디텍터는 이용자가 제출한 보고서 등을 통해 접속 상황을 표기하는데, 장애를 겪고도 보고하지 않는 이용자도 많고, 한 이용자가 중복해서 보고할 수도 있어 보고서의 수와 실제 접속 장애를 경험한 사람의 수가 일치하지는 않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도 X에 접속할 수 없다는 게시물과 댓글이 줄을 이었다.
다만 이들 서비스는 오전 11시 20분 이후 원활하게 접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X에 대한 보고서 수는 낮 12시 현재 500건 수준으로 내려왔고 그록은 20여 건, 클라우드플레어는 200건 미만을 기록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자사 접속 상황을 표기하는 웹페이지도 별다른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오류가 발생해 X와 오픈AI의 챗봇 '챗GPT',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상당수 온라인 서비스가 3시간 이상 다운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해당 접속 장애가 외부의 사이버공격의 결과가 아니라 내부 시스템의 권한설정 오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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