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 전 미국프로농구(NBA) 한 시즌 최다 연패 신기록을 썼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올 시즌엔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우승까지 넘본다.
디트로이트는 24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2-117로 물리쳤다.
지난달 30일 올랜도 매직과 경기부터 13경기째 연승을 이어간 디트로이트는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썼다.
종전 디트로이트가 13연승을 달성한 건 1989-1990시즌과 2003-2004시즌, 두 차례다. 두 시즌 모두 디트로이트의 우승으로 끝났다.
올 시즌의 디트로이트도 당연히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15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리는 디트로이트는 지난 2년간 착실하게 구성해온 선수층이 두꺼워 좀처럼 무너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2023-2024시즌 NBA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28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던 구단이다.
구단은 최악의 시즌을 마친 뒤 대대적인 팀 개편을 시작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하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출신의 J.B. 비커스태프 감독을 영입했다.
구단은 또 케이드 커닝햄과 제일런 듀런, 어사르 톰프슨 등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에게 더 성장할 시간을 주는 한편, 토바이어스 해리스, 캐리스 르버트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적소에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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