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치치 43점 활약에 135-118로 승리
▶ 워싱턴, 애틀랜타 잡고 14연패 탈출
LA 레이커스가 시즌 첫 ‘LA 더비’에서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5연승 행진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25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35-118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최근 5연승을 수확, 13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루카 돈치치가 3점 슛 7개 등 43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31점 9리바운드로 레이커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23번째 시즌의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레이커스의 ‘리빙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는 부상 복귀 이후 최다 득점인 25점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2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5승 13패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3위에 그쳤다. 제임스 하든이 29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렸고,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와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커와이 레너드가 28분여를 소화하며 19점을 넣었으나 웃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NBA컵 8강 진출도 확정했다.
NBA의 시즌 중 컵대회인 NBA컵은 30개 팀이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를 겸한다.
레이커스는 이 경기까지 NBA컵 조별리그 3연승으로 서부 B조 1위를 확정했고, 클리퍼스는 2승 1패가 됐다.
워싱턴 위저즈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32-113으로 이겨 1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인 10월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14연패에 허덕였던 워싱턴은 한 달 만에 승리를 따내며 2승 15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여전히 최하위다.
워싱턴의 C.J. 매컬럼이 3점 슛 13개를 던져 10개를 꽂는 등 시즌 개인 최다 46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여 맹활약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2점 8리바운드로 분전한 애틀랜타는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가운데 동부 콘퍼런스 6위(11승 8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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