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시즌 6만7,000달러 모여…내년 1월까지 십시일반 동참을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연말 연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2025~2026시즌 한인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에 연말을 맞아 사랑의 성금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최대 기탁자인 올림퍼스 스파(대표 이명운)는 올해도 2만 달러의 성금을 보내왔습니다. 레이크우드와 린우드에서 영업중인 올림퍼스 스파는 고금리 여파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역대 최대의 거금을 기탁해주셨습니다. 올림퍼스스파 이명운 대표는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의 이사로 매년 1만5,000달러 이상의 성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캠페인뿐 아니라 전세계의 가난하고 헐벗은 아동들을 돕는데도 헌신해오고 있습니다.
머서아일랜드에 사는 독자 장철호씨도 추운 겨울일수록 더욱 힘들어하는 한인 불우이웃을 돕자는 따뜻한 편지와 함께 1,000달러의 사랑을 보태주셨습니다.
캠페인의 단골인 서울대동창회 워싱턴주지부(회장 이정관)와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회장 유철웅), 최병택 보험도 500달러씩의 온정을 더하며 힘든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 이웃들이 새 희망과 용기를 얻길 기원했습니다. 허미추 테리야키 한문희대표가 300달러, 시애틀의 독자 이명희씨가 100달러, 에버렛의 조재민씨도 “적은 액수지만 이웃돕기에 마음을 보태고 싶다”며 50달러를 전해왔습니다.
따뜻한 사랑의 성금들이 줄을 이으면서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된 올 시즌 캠페인에 현재까지 3만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뜻하지 않은 경제적 위기로 고달픈 한인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본보는 1985년부터 올해까지 40년째 뜻하지 않은 경제적 고통으로 좌절하며 신임하고 있는 한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애틀 한인사회 유일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한인 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EF는 주 정부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모금 및 분배가 이뤄집니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힘든 가운데서도 6만 7,070달러가 모아졌고, 모두 37명에게 6만5,000달러가 분배됐습니다.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질 캠페인에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현재까지 기탁자 명단>
▲이화여대 시애틀동창회(회장 이(김)희정) $2,325 ▲이화여고동창회 $300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4,000 ▲한마음골프회(회장 심상국) $1,000 ▲유영숙 전 시애틀한인회장 $500 ▲올림퍼스 스파(대표 이명운) $20,000 ▲장철호 $1,000 ▲서울대동창회 워싱턴주지부(회장 이정관) $500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회장 유철웅) $500 ▲최병택 보험$500 ▲허미추 테리야키(대표 한문희) $300 ▲이명희 $100 ▲조재민$50
<누계 $31,075>>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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