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자이언츠 1만달러*SF 49ers 5천달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한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로부터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난 12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한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를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물론, 그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지해 온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됐다. 특히 한인회는 이정후 선수의 입단 이후 한인 커뮤니티와 메이저리그 구단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연대를 꾸준히 이어왔다.
자이언츠 구단은 지난 2024년 6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Korean Heritage Night’ 행사 당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가 주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응원 활동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행사에서는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 문화공연, 그리고 최신 K-POP 댄스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현지 관중과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이언츠 구단은 이러한 문화 행사가 구단과 팬,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이번 후원금에 담았다.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의 따뜻한 후원과 진심 어린 감사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은 이정후 선수에 대한 응원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기여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이언츠와 함께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연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후원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하는 프로미식축구팀 샌프란시스코 49ers로부터도 5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역시 한인 커뮤니티의 활발한 지역사회 참여와 스포츠를 통한 교류 활동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의미로 이뤄졌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이 같은 후원 사례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을 넘어, 주류사회와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메이저 스포츠 구단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인 사회의 존재감을 높이고, 문화·스포츠·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일 회장은 “스포츠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구단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전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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