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임시 이사회 개최
▶ 단독 추천해 만장일치로
▶ 결산보고·사업계획 발표

SD 한인회 임원진들이 새 이사장에 하강수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자리를 함께 했다.

하강수 이사
샌디에고한인회(회장 앤디 박)는 지난 26일 올해 첫 임시 이사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장 선임, 2025년 결산보고 및 후원금 내역보고,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앤디 박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따금 타 지역에서 한인회 집행부와 이사회간의 불협화음이 들려오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러한 갈등 역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직이 발전하는데 따른 일련의 진통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장이 정도(正道)에서 벗어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려 할 때, 이사님들이 따갑게 질책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권순만 전 이사장, 샘 조, 헬렌 오, 김정아, 댄 윤, 모경진, 여근하, 한희정, 한유미 이사 등이 참석했고, 이전수, 박정훈, 최윤정, 김영달 이사는 의결권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댄윤 부회장은 전년도 결산보고를 통해 한인회 수입 및 지출 규모가 36대 이전과 비교해 3배이상 늘었다고 밝히고, 후원금도 9만달러에 이른다며, 이는 현 한인회를 신뢰한 교민사회의 호응과 적극적인 후원 덕분이라고 했다.
이사장 선출 안건에서는 모경진 이사가 하강수 이사를 이사장 후보에 동의하고 다른 이사들의 제청 및 삼청으로 단독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부이사장에는 샘조(코웨이 샌디에고 지사장)이사를 선임했다.
미국명 칸 하로 더 많이 알려진 하강수 이사장은 수락연설에서 “앤디 박 회장이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것에 감명을 받고, 권유에 따라 한인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운을 뗀 후, “지역사회의 지원이 (교민들에게)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가족들이 텍사스 휴스턴으로 이주 했을 때, 우리가족이 속해 있던 한인가톨릭교회의 따뜻한 지원은 우리가족에게 즉각적인 소속감과 힘을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언젠가는 한인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어왔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격언이 있듯이, 오늘 샌디에고한인사회를 자랑스럽게 대표하는 샌디에고한인회의 이사장으로 추천 및 선임된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세대간의 간극을 잇는 가교로서, 포용, 화합, 그리고 번영의 유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1년생인 하 이사장은 고등학교 때 이민와 1984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 대학교 샌안토니오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베일러 메디컬 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1992년 남텍사스응급의사(STEP)그룹을 공동창업해 2002년까지 공동 디렉터를 지냈고, 2002년부터 20년간 샌디에고 샤프병원과 스트립스병원에서 응급진료전문의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후 2022년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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