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최소 8차례 단속이후 다시 출현, 같은날 페어뷰·노스버겐 등지서도 단속
▶ 버겐카운티 일대 다시 확산 우려 커져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타운인 팰리세이즈팍에서 한동안 뜸했던 마구잡이식 이민자 체포 작전이 약 20일 만에 재개돼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또다시 증폭시키고 있다.
폴 김 팰팍 시장 등에 따르면 19일 낮 12시께 팰팍 컬럼비아 애비뉴 인근에서 연방이민당국 요원들의 단속 활동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체포 대상과 인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일 이후 18일 만에 팰팍에서 이민 단속이 재개된 것이 확인되면서 지역 주민과 상권은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김 시장은 “제보를 받고 팰팍 경찰이 현장으로 갔으나 이미 이민 단속 요원들은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며 “몇 명이나 체포했는지, 누구를 대상으로 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팰팍에서는 지난달 16일을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보름간 최소 8차례나 마구잡이식 이민자 기습 단속이 이어진 바 있다. 이후 소강 상태였다가 18일 만에 다시 시작된 것이다.
더욱이 같은 날 팰팍 인근의 페어뷰와 노스버겐 등지에서도 단속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버겐카운티 일대에서 연방 이민 당국의 광범위한 체포 작전이 다시금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저지에서는 마이키 셰릴 주지사가 최근 연방이민단속국(ICE)의 주정부 소유 부지 진입을 금지하고, 단속 활동을 제보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지만, 연방 요원들의 이민자 단속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팰팍에서의 이민 단속 대책 활동을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했다”며 “팰팍 상권의 매장과 사무실 등을 일일이 방문해 핫라인 신고 방법과 무료 법률 상담 연락처 등을 알리면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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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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