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L 터보·2.0L 가솔린 더해 하이브리드도 출시…실내 공간도 넓혀
▶ EV3 롱레인지·스탠다드 모델 출시…휠체어 승객용 PV5 WAV 콘셉트카도 공개

기아 2027 올뉴 셀토스 공개 (뉴욕=연합뉴스) = 제임스 벨 기아 미국법인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1일(현지시간) 뉴욕오토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7년형 올뉴 셀토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아가 미국 뉴욕에서 2027년형 디 올 뉴 셀토스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앞세워 현지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기아는 지난 1일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미국법인은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디 올 뉴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상위 차급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으며, 이전 세대 대비 실내 및 화물 적재 공간은 더 넓어지고 디스플레이는 확대된 게 특징이다.
5인승으로 구성된 디 올 뉴 셀토스는 더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듀얼 파노라믹 선루프,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최대 약 30인치에 달하는 통합형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지원하는 기아의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기아의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에서 볼 수 있는 사양들도 선택할 수 있다.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파워시트, 멀티모드 AWD, 교차로 회전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이 가능하다.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담당 전무는 "2세대 기아 셀토스의 개발 목표는 세그먼트의 기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형 SUV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모험을 즐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1.6L 터보 및 2.0L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신규 하이브리드(HEV)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동급 유일 모델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HP)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2.0 가솔린 엔진 모델은 무단변속기(IVT)와 조합해 최고 출력 147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기아 하이브리드 SUV 최초로 전자 사륜구동(e-AWD) 시스템도 선보인다.
차체는 1세대 모델 대비 길이가 약 60㎜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인 2천690㎜의 휠베이스 길이를 확보했다
이에 맞춰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고, 전방·측면 시야도 개선됐으며 레그룸도 늘었다. 2열 레그룸은 1인치(약 2.5㎝) 증가했다. 화물적재 공간(SAE 기준)은 약 786L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약 1천817L에 달한다.
제임스 벨 기아 미국법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셀토스는 미국에서 그다지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도 매년 4만∼4만5천대씩 판매되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며 "이는 셀토스가 좋은 모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더욱 발전시켜야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셀토스 1.6 터보 가솔린과 2.0 가솔린 엔진 모델은 올해 2분기 중,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4분기 말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2027 올뉴 셀토스 공개 (뉴욕=연합뉴스) = 기아 미국법인은 1일 2027년형 올뉴 셀토스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2027년형 올뉴 기아 EV3가 북미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실용적인 주행거리, 일상에 최적화된 편의성을 갖춘 전기 SUV로, 더 많은 소비자의 전동화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북미에서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충전 편의성을 위해 북미 표준인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탑재했으며 350㎾급 DC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최소 29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기아 자체 추정치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20마일(약 515㎞)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기아는 EV3를 라이트, 윈드, 랜드, GT-라인, GT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EV3는 보다 많은 미국인이 전동화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브라운어빌리티와 협력해 제작한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 특화 차량인 'PV5 WAV'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택시 시장인 뉴욕에서 정부 기관,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차량 공유 플랫폼 등과 협력해 실증 사업(PoC)도 실시했다. 실증 과정에서 실제 차량 탑승자, 관리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WAV 차량을 생산해 휠체어 이용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참가 (서울=연합뉴스) 기아는 1일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내 기아 부스 전경. 2026.4.2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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