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OC 수퍼바이저 도전 밝혀
거주지 옮기고 선거캠페인 준비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한인 선출직 공직자로 최고위직에 올라 있는 미셸 박 스틸(사진) 주 조세형평위원이 오는 2014년 열리게 될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제2지구에 출마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그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4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를 대비해 현재 여러모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출마계획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미셸 박 스틸 위원은 그동안 팔로스버디스에 거주해 오다 지난 4월 오렌지카운티의 헌팅턴비치 행정구역 내 서프사이드 지역으로 이사했다. 미셸 박 스틸 위원이 이처럼 거주지를 옮긴 것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출마 준비를 위한 정치적 행보인 셈이다.
미셸 박 스틸 위원은 이날 “오는 11월 대선 이후 공식 캠페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위원은 이미 오렌지카운티 실세인 토니 로카커스 검사장과 12선의 정계 거물인 데이나 로라바커 연방 하원의원(46지구)으로부터 캠페인 공동 의장직 수락을 받아내는 등 캠페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특히 미셸 박 스틸 위원은 올해 65세인 로라버커 의원이 은퇴할 경우 그의 뒤를 이어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궁극적으로 연방 의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2지구는 헌팅턴비치, 실비치 등 해안지역과 부에나팍 일부, 사이프레스, 라팔마, 스탠튼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현직인 존 무어락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2014년 말 물러날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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