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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학 학비지원 공식·해당 내용 잘 파악

■ 재정보조 잘 받기
어필할 땐 증빙서류 잘 갖춰 설득력 있게

입력일자: 2013-11-25 (월)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일단 재정보조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존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대학에 합격만 하면 어떻게 해서든 학자금 내고 대학을 졸업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이라면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정상적으로 학비를 내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 된다. 그러나 이 정도로 여유가 있는 가정은 아마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이 생활비는 늘어나고 학비도 매년 오르는 가운데 이와 비례한 수입이 올라가지 않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학 진학을 위한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이다. 가정의 수입과 자산이 없다고 해서 재정보조 신청에 대해 무조건 방심한다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알맞은 장학금을 찾아내어 자녀와 함께 신청해 나가는 일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처음부터 마감에 맞춰 정확한 정보로 신청한다
자녀들이 입학원서를 작성하는 시기가 되면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한 신청은 지원하는 대학들마다 요구하는 서류를 마감에 맞추어 제출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러나 재정보조 신청서류를 자녀와 함께 신속하게 제출한다고 대학으로부터 반드시 재정보조를 잘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반드시 대학의 재정보조 공식과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한 후 대학에서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출해야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기초작업이 된다.

즉 무조건 재정보조 신청만 서두른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또한 자녀들이 부모보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모든 일을 자녀들에게만 맡기는 것도 위험하다. 세금보고서 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녀들의 실수로 가정형편에 맞지 않게 재정보조가 나오면 대학 진학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드림스쿨에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금이 가정형편에 맞지 않게 나와 어쩔 수 없이 재정부담으로 인해 장학금을 더 주겠다는 대학들로 하향진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자녀들이 큰 실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장학금을 주겠다는 대학을 하향 선택하더라도 좋은 학점을 받아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받는 등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구체적인 증거로 어필을 진행한다
보통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은 뒤에 재정보조 내역서가 집으로 날아온다. 이때 내역서를 잘 살펴본다. 내역서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어필 레터’(appeal letter)를 대학에 보내야 한다. 이 어필 레터는 상당한 공을 들여 설득력 있게 작성해야 퇴짜를 맞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어필 절차를 진행시킬 때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준비해 대학 당국에 제출한다. AGM 칼리지 플래닝의 리처드 명 대표는 “어필 레터는 전체적으로 겸손한 어조를 유지해 읽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필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재정보조 거절 통지서를 꼼꼼히 읽는다.
어떤 종류의 재정보조를 받았고 무엇을 받지 못했는지 메모한다.

2. 어떤 방식으로 어필할 지 결정한다.
전화, 편지, 학교 재정보조 담당자를 직접 만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일부 학교는 세 가지를 모두 하도록 요구한다.

3. 재정보조 내역서를 발송한 학교에 연락해 어필 절차에 대해 문의한다.

담당자는 누구에게 편지를 보내고, 전화 연락을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해줄 것이다.

4. 어필레터를 작성할 때 가능하면 자신이 처한 재정상황을 설명할 서류도 동봉한다.

예를 들어 세금보고 서류, 은행 명세서 등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관련 서류도 동봉한다. 어떤 방식으로 답장을 보내는 것이 좋은지 어필레터를 받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전화로 어필을 할 땐 일단 재정보조 내역서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한다.

재정관련 정보 및 서류를 준비한 뒤 연락을 하면 도움이 된다.

6. 담당자와 면담한다.

왜 재정보조 내역서가 잘못됐고 재정보조금을 더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모든 재정관련 서류를 지참하도록 한다.

7. 어필이 잘 먹혀들지 않을 경우 재정보조 사무실의 수퍼바이저급 직원과 면담한다.

자기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어렵게 받은 재정보조 잘 지킨다.

연방정부의 무상 지원금을 계산하기 위한 재정보조금 산출 공식을 통해 동일한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입력해 각각 지난해와 올해의 연방 교육부 FAFSA 공식으로 각각 가정분담금을 계산해 본 결과, 적게는 4%, 많게는 8% 넘게 1년 사이에 연방 정부가 가정분담금을 동일한 데이터에 대하여 증가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즉 가정분담금이 증가된 만큼 재정보조의 대상금액이 줄어들어 재정보조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작년에 펠그랜트를 받았던 자녀가 금년에는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그랜트와 장학금

재정지원 해마다 축소 장학기관 재단 적극 서치

재정 보조신청을 생각하고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대학마다 지급하고 있는 무상 보조금이다. 무상 보조금은 장려금 형태로 지급되는 각종 그랜트와 장학금 형태로 지급되는 스칼라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무상 보조금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에 총괄적으로 포함되어 지급된다. 물론 장학금은 학업지수와 함께 학생의 재능에 따라서 선별 지급되는 Merit Scholarship과 성적 4.0기준으로 2.0 이상이면 누구든지 가정형편에 맞게 무상보조금 형태로 지급되고 있는 Need Based Scholarship으로 대별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 대학으로 보조해 주는 재정지원을 매년 줄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는 차선책으로 어쩔 수 없이 등록비를 지속적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추세이므로 이렇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학비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늘릴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2013~2014학년도 기준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연 소득이 10만달러가 넘는 가정들의 4분의 3 이상이 재정보조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무리 수입이 높아도 그만큼 지출이 많게 마련이고 자녀가 한 명 이상 동시에 대학에 진학할 때에는 수입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든지 대학을 보내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가정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각 가정마다 자녀가 지원하게 되는 대학이나 재학 중인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받는 부분 이외에도 찾아보면 장학금들이 있다. 자세히 찾아보면 많은 장학금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많은 가정에서는 나중에 대학에 등록하기 위해서 얼마 모자라지 않는 학자금 때문에 결국 대학을 낮추어 진학하거나 혹은 자녀들이 등록하고 싶은 대학에 등록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재정보조 지원 외에도 매년 110억달러 이상의 장학금들이 각종 장학기관이나 재단 혹은 기업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www.collegedata.com, www.meritaid.com에 접속해서 장학금 정보를 검색한다. 이밖에 잘 알려진 장학금 사이트는 ww.scholarship.com, www.collegeboard.com(BigFuture), www.cappex.com, www.zinch.com, www.fastweb.com 등이 있다.


<박흥률 기자>


  ▲ 경제위기 이후 재정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의 학자금 재정보조 어필이 폭증하고 있어 재정보조 관리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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