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일 제 116대 미국의회 개원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연방하원 재탈환에만 성공했다. 민주당은 절반의 승리를 얻은 셈이다.…
[2018-11-12]2018년의 ‘버즈워드’(buzzword-유행어)를 선정한다면…. 그 유력한 후보는 아무래도 ‘냉면’이 아닐까.한마디로 점입가경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
[2018-11-05]망망한 공해상의 작은 산호초, 아니면 물에 잠긴 바위덩어리에 불과하다. 거기에 모래와 자갈, 시멘트를 부어 인공 섬을 만든다. 평화적 목적을 위해서라는 주장과 함께. 그 인공 섬…
[2018-10-29]초대 교황은 누구였을까. 로마 가톨릭 전통에 따르면 사도 베드로다. 초대 베드로부터 현재의 프란치스코에 이르기까지 교황은 266대에 이른다는 것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정설로 돼 있…
[2018-10-22]‘흑암이 몰려들고 있다’(Darkness Descends)-. 코먼터리지의 제목이다.인터폴(Interpol), 그러니까 전 세계 192개 국가가 가입한 국제형사경찰기구다. 그 인…
[2018-10-15]‘당의 종교가 믿음의 종교보다 더 중요하다.’ - 전체주의 디스토피아(distopia- 이상향의 정반대)를 파헤친 조지 오웰의 ‘1984년‘에 나오는 이야기 같이 들린다. 그게 …
[2018-10-08]“…시진핑은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닐지 모른다.” 15개국 정상, 또는 외교장관이 모였다. ‘다자 외교의 꽃’이라 했던가. 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의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2018-10-01]2018년 9월 20일이었던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 함께 손을 잡고 ‘브로맨스(bromance)‘를 과시했던 날이.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
[2018-09-24]“우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 낸 건지도 모른다.” 뉴욕타임스의 대표 보수 논객 윌리엄 새파이어가 닉슨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 때는 1994년. 닉슨이 사망하기 얼마 전의 시점이…
[2018-09-17]“한껏 오만한 자세였다. 그 오만(arrogance)이 당황(confusion)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절망(despair) 상황에 이르렀다.”미 무역대표부(USTR)가 818개 품…
[2018-09-10]‘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다’(Death of one man is a tragedy, death of a million is a statist…
[2018-09-04]‘중국이 대세다’-. 꽤 오래된 이야기다. 중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일본을 추월한 해가 2009년. 미국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인식과 함께 계속 확산되어온 게 중국 대…
[2018-08-20]“유럽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2012년께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한 말로 기억된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지중해연안의 나라들은 모두 도산상황에 몰렸다. …
[2018-08-13]인류의 역사는 이동의 역사다. 성서도 어찌 보면 끊임없이 유랑하는 인류, 그 이동의 기록으로도 볼 수 있다. 약속의 땅을 향해 조상 대대로 살 던 곳을 떠나 유랑 길에 오른 아…
[2018-08-06]‘퇴로가 잘 안 보인다. 그 베트남전쟁으로 미국의 국론은 갈렸다. 미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것은 중증의 전쟁피로증세다. 미국의 신뢰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전쟁을 종식시켜야 …
[2018-07-30]반역자, 매국노, 푸틴의 푸들…. 트럼프 대통령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이처럼 지독한 욕설을 들은 적이 있나.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한 때 …
[2018-07-23]미국의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다가 바람을 맞았다. 핵 폐기와 관련해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김정은은 그 타이밍에 맞추어 감자 농장 시찰을 같다. ‘폼페이오 대신 감자’를 만난…
[2018-07-16]룰라가 될 것인가. 아니면 차베스에 더 가까울까. 빈곤 율은 44%에 이른다. 그러니까 1억3000만 인구 중 6000만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3만20…
[2018-07-09]시위는 20개 성(省) 40개 시(市)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2018년 4월의 한 시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중장비 기사들이 크레인을 몰고 거리로 뛰쳐나온 것이다. 5월에는 교사…
[2018-07-02]“악수와 덕담이 오가는 광경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는 가운데 한국전쟁은 발발 68년 만에 마침내 종결됐다.”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보수 논객 제임스 핑커튼…
[2018-06-25]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