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주나 한국에서 친지나 친구가 찾아오면 나는 LA 다운타운에 데리고 간다. 집에서 가까워 트래픽 걱정을 덜 수 있어서도 그렇지만 어느 곳보다 볼 곳도 먹을 곳도 즐길 것도 …
[2017-11-24]글렌데일 북쪽 작은 도시 몬트로스를 대표하는 ‘몬트로스 샤핑 팍’은 150여개에 달하는 각종 소매가게들이 호놀룰루 애비뉴를 따라 서로 마주보고 있어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지…
[2017-11-17]자고 일어나면 “어디 어디에 새로운 아파트 또는 콘도가 들어선다”는 얘기가 들린다. 시도 때도 없이 진행되는 건물공사 때문에 망치 소리는 요란하고 트래픽 상황은 최악이다. 바로 …
[2017-11-03]과연 시카고 심포니, 과연 리카르도 무티다.지난 주말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카고 심포니(CSO)의 공연은 드높았던 기대를 충만하게 채워준 연주회였다. 본보가 공식 미디…
[2017-10-27]“축구협회를 향한 국민들의 비판의 핵심은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우리는 너무나 거만하고 고약하다. 세계무대에서 한 번도 우승하거나 이룬 것…
[2017-10-20]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회관에는 저녁 프로그램이 없다. 올 초만 해도 노인회관에…
[2017-10-13]‘신데렐라맨’은 대공황의 절망 속에서 미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줬던 ‘헝그리’ 복서 제임스 J 브래독(러셀 크로우)의 재기를 다룬 영화다. 계속되는 연패에 주먹 부상까지 겹…
[2017-10-06]최근 ‘택시운전사’라는 한국영화를 관람하면서 대학교 1학년에 입학하자마자 1980년 5월의 봄에 민주화를 외치며 신발이 닳도록 데모하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정작 기자의 관…
[2017-09-29]“어, 그새 문을 닫았네.” 얼마 전 한인타운 내 한 식당 앞에 이르자마자 동행한 친구가 던진 말이다. 김밥전문집에서 다른 한식당으로 간판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었는데 한…
[2017-09-22]요즘 만나는 소매업소 주인들마다 하나 같이 “사업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난리다.매출은 줄고 있는데 렌트와 인건비, 재료비, 보험 등 각종 사업비용은 오르기만 하니 한숨만 늘어난다…
[2017-09-15]‘DR’이라는 약칭으로 불렸던 정치인 김덕룡은 YS맨이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그는 70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
[2017-09-08]약 3개월 전 황당한 범죄피해를 당했다. 비자 크레딧카드에 내가 결제하지 않은 250달러가 청구된 사실을 발견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누군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 ID로 해당…
[2017-09-01]한편의 뮤지컬 공연으로 LA가 떠들썩하다. 지난 주 할리웃 팬태지스 극장에서 개막된 ‘해밀턴’(Hamilton) 때문이다.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지…
[2017-08-25]한편의 뮤지컬 공연으로 LA가 떠들썩하다. 지난 주 할리웃 팬태지스 극장에서 개막된 ‘해밀턴’(Hamilton) 때문이다.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지난…
[2017-08-25]1988년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LA 다저스의 대결로 결정되자 전문가들은 모두 오클랜드의 완승을 예상했다. 그해 정규시즌에서 무려 104승을 올렸던 아메리칸리…
[2017-08-18]지난 2004년 실시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최석호 후보, 강석희 후보가 동반 출마해 혹시나 모두 낙선할 까봐 우려했었다. 다행히 두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호 경미한 마찰은…
[2017-08-11]절세가 미덕만은 아니다 김정섭 부국장·기획취재부장 오랜만에 길에서 만난 지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합쳐 30년 넘게 일을 …
[2017-08-04]대학에 입학해서 신입생으로서 한창 대학생활의 낭만과 기대로 부풀어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40여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당시 입학한 대학의 첫 시간에 학과장 교수님이…
[2017-07-28]뉴욕의 전철노선 가운데 한인 밀집지 플러싱을 연결해주는 7호선이 있다. 이 노선의 별명은 오리엔탈 특급이다. 한인을 비롯 중국계, 인도계, 동남아계 등 유독 아시안들이 다수 거주…
[2017-07-21]26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LA 카운티 사업체의 최저 임금이 시간 당 12달러로 오른 지난 1일 아내와 함께 평소 즐겨 찾는 패사디나의 한 대형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
[2017-07-14]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