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에서 정치경제학 이론으로서 마르크스주의만 언급해도 경기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독자들이 있다. 전후 맥락은 살피지도 않은 채 마르크스라는 이름을 언급했다는 사실만으로 ‘불온 …
[2018-08-22]성경에 등장하는 첫 성폭행 피해자는 야곱의 딸 디나다. 야곱이 셰겜 땅으로 이주한 후 동네 구경을 나간 디나가 이곳 족장 하모르의 아들 셰겜에게 끌려가 강간을 당한다. 나중에 하…
[2018-08-22]백인 민족주의자이며 전 브레이트바트 뉴스 네트웍 대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 전략가이자 수석 고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받던 배넌은 31살의 백악관 정책고문…
[2018-08-21]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장관과 보좌관 인선에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각료 전원과 백악관 보좌관 모두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대…
[2018-08-21]심장으로 피를 되돌리는 건 발이다 대부분의 날들은 발의 연가에 귀먹었다목젖 밑까지 설움이 차오르는 날머리를 감다가 물이 얼마나한 위무의 큰 얼굴인가를 들여다 본 자대야 속으로 더…
[2018-08-21]막내딸이자 친척 중에서도 가장 어렸던 나는 어디를 가든 언니와 오빠를 따르며 귀여움 받은 데 익숙했다. 그런데 요즘은 언니와 누나 소리가 더 익숙하고 또래 모임에서 최고령인 경우…
[2018-08-21]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방중 시 시진핑 국가주석은 “변하지 않는 세 가지” (三個不變)를 약속하였다. 북중 관계의 발전에 대한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의 지지, 북한주민들에 대한 …
[2018-08-21]7.31, 8.15, 8.29. 8월15일은 무슨 날인지 모두 안다. 7월31일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일본제국의 강압에 따라 군대해산을 명령한 치욕의 날이다. 그해가 …
[2018-08-21]“난 사기꾼이 아니다!” (닉슨)“…내가 사기 쳤다면, 그건 범죄가 아니지.”(트럼프)
[2018-08-20]최근 ‘Against Empathy’라는 책에 대해서 지인들과 생각을 나누었다. 보통은 Empathy(감정이입)라 하면 긍정적인 감정, 착한 사람, 더 좋은 세상 등이 떠오른다.…
[2018-08-20]‘중국이 대세다’-. 꽤 오래된 이야기다. 중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일본을 추월한 해가 2009년. 미국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인식과 함께 계속 확산되어온 게 중국 대…
[2018-08-20]펜팔이라 하면 60년대에 유행하던 미국 학생들과의 편지 주고받던 생각이 난다. 그 시절에는 미국에서 온 편지가 놀라움과 감탄을 얻었다. 그 후 동경의 나라 미국에 와서 산지도 수…
[2018-08-20]나는 현재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비영리기관 ‘Apex for Youth’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끌며 아시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얼마 전 우리 멘토…
[2018-08-20]늦여름 독서를 위해 2011년에 출간된 데이빗 리빙스턴 스미스의 저서 “Less Than Human”(인간 미달)을 주문하기 무섭게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을 “개”와 “인간 말종…
[2018-08-20]기나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은 곧 새 학년을 맞는다.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학기 중 쌓였던 긴장을 풀고, 늦잠도 자고 게으름을 피우면서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것이 주요 일과…
[2018-08-18]필라델피아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도심 빈민 밀집지역에 녹지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정서적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빈민촌 풍경은 황폐함. 콘크리트와 시멘트, 쓰레기 더미와 …
[2018-08-18]오는 11월 실시되는 본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뉴욕주 예비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뉴욕 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2018-08-18]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사소한 에피소드 한 토막.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산책 중에 마주 오는 이가 있어 “하이”라고 인사를 건넸더니 못들은 척 하고 그냥 지나가더라는 이야기다…
[2018-08-18]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