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5월 26일 샌프란시스코시는 다음과 같은 조례를 통과시켰다. 벽돌이나 석재로 된 건물이 아닌 곳(주로 목재 건물)에서의 세탁업은(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해당 위원회의 …
[2018-08-07]로자 팍스는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사는 평범한 재봉사였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미국 민권 운동의 상징이다. 연방 의회는 그녀를 “민권 운동의 퍼스트레이디” “자유 운동의 어머니…
[2018-08-07]어딘가 아픈 얼굴들을 하고 시인들이 앉아있다 막 입원한 듯 막 퇴원한 듯 위중해도 보인다 암 투병 중인 여류시인 문병 갔다가 걸어서 연말 술자리에 갔더니 울긋불긋한 선거 현수막이…
[2018-08-07]얼마 전 8박 9일 침묵 피정에 다녀왔다. 모르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내고 싶어 멀리 시카고까지 가서 피정을 하게 되었다.아침에 어슴푸레 빛이…
[2018-08-07]얼마 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미래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패널을 마친 후 방청석에 있던 한 외국인이 다가와 …
[2018-08-07]박근혜 전 대통령과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밝은 인상에 쾌활한 기질부터가 그렇다. 그리고 경력에서는 극과 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말하는 것이다. ‘인권변호…
[2018-08-07]지난주 한국의 한 TV방송이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산업의 실태를 다뤘다. 디지털 성범죄물이란 당사자의 동의 없이 촬영되거나 유포되는 알몸 사진이나 성관계 영상을 뜻한다. ‘몰카’나…
[2018-08-06]인류의 역사는 이동의 역사다. 성서도 어찌 보면 끊임없이 유랑하는 인류, 그 이동의 기록으로도 볼 수 있다. 약속의 땅을 향해 조상 대대로 살 던 곳을 떠나 유랑 길에 오른 아…
[2018-08-06]햇살 가득한 아침, 마음의 창을 여니 신선한 기운이 내 영혼을 휘감는다. 커피를 진하게 우려내려 잔에 담아들고 마당으로 나갔다. 내 나이가 환갑이란다. 도대체 언제 내 나이가 이…
[2018-08-06]도널드 트럼프는 중동지역에서 발을 빼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대선전을 치렀다. 그러나 터프가이를 자처하는 그는 취임 후 자신의 본능을 좇아 교전지역(war zone)에 병력을 증파하…
[2018-08-06]얼마 전 한 장난감 매장에 아이들과 함께 갔다. 아이들은 정신이 없다. 집에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에 시선을 빼앗긴다. 얼마 후 정신없던 아이가 한 장난감에 눈을 떼지 못…
[2018-08-04]“자동주행 웨건은 언제나 만드는 거야?”“엄마! 내 드론이 사라졌어!”“멍청한 전자 책… 배터리가 죽었네”“개학은 아직도 멀었나?”
[2018-08-04]고종 32년(1895년) 12월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칙령이 내려졌다. 수백년 간 배달민족의 전통으로 여겨왔던 상투가 하루아침에 잘렸으나 몸, 머리털과 피부는 부모…
[2018-08-04]화염 토네이도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산불로 북가주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이들이 많은 것들을 잃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슴 아픈 사건은 일가족 3명의 죽음이다. 레딩 …
[2018-08-04]5살 차로 꽤나 터울 있는 언니와 나는 머리가 커지던 사춘기 때부터 심심치 않게 싸우곤 했다. 싸움 빈도는 어릴 적보다 잦아들었지만, 성인이 된 후 싸움은 그 정도가 심해져 골이…
[2018-08-04]“피냐 꼴라다!” 해변 야외 테라스 바에 주말 관광객들과 섞여 한여름 햇살을 등에 지고 앉은 나는 핸섬한 바텐더에게 호기롭게 칵테일을 한잔 주문한다. 남북으로 10리는 족히 될 …
[2018-08-04]40여년 전 미국에 이민 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처음 했던 일은 이민 첫 해였는데 병원 청소였다. 그 때 여러 청소기계 사용방법을 배웠다. 응급실 바…
[2018-08-04]2013년 7월 30일에 세워진 글렌데일 소녀상이 건립 5주년을 맞으며 지난 28일 글렌데일 중앙도서관에서 뜻 깊은 행사가 거행됐다.현재 글렌데일 도서관 입구 건물 벽에는 일본군…
[2018-08-03]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