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릴랜드에 살게 된 지가 올해로 만 40년이다. 우리 집에서 토마스 제퍼슨의 몬티첼로 저택 겸 묘지가 있는 버지니아 샬롯츠빌까지는 불과 123마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2018-07-05]한 나라 경제의 현주소를 바로 진단하고 그 방향을 점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업률과 인플레, 경제 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등 수많은 지표를 감안해야 하는데 때로는 이들이 엇…
[2018-07-05]뒷마당 별채에 대한 홈오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주인 입장에선 부수입을 올릴 수 있어 좋고, 세입자는 저렴한 렌트비에 끌린다. 로컬 정부는 주택 문제 해결책으로 보고 관련 규정을…
[2018-07-04]2002년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가을에 터키를 여행한 적이 있다. 시내 식당에 들어가 터키 소주인 ‘라키’를 한 병 시켰더니 주인이 직접 들고 와 “꼬레아니까 돈 안 받겠다”고…
[2018-07-04]얼마 전 버지니아 주 렉싱턴의 한 식당에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공보비서가 쫓겨 난 사건 때문에 요즈음 미국 전체가 시끌시끌하다. 샌더스가 음식 주문한 것을 알게 된 주방 …
[2018-07-04]사람들은 대부분 확률과 통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가능성이라고 한다. 이 가능성에 의존하기에 크게 실수하거나 실패할 위험을 줄이게 된다. 그런데 그 확률이 100…
[2018-07-04]가상화폐 투자열풍을 타고 한때 2만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을 거듭하며 3일 현재 6,5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지난 12월 대비, 70% 이상 폭락한 것이다. 폭락…
[2018-07-04]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돈이 많은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IQ가 있듯이 타고난 돈 그릇이 있어서, 그릇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이 …
[2018-07-04]기적이란 99%의 불가능성 중 1%의 가능성이다. 어떤 병자가 말기 췌장암 수술을 했다. 의사의 얘기론 회복될 가능성이 1%란다. 그런데 이 환자는 마음수련 및 식이요법 등의 대…
[2018-07-03]증권 시장이라고 하면 흔히 사람들은 주식을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보다 더 중요한 시장이 있다. 채권 시장이 그것이다.미국 내 주식 시장의 규모는 30조 달러로 미 연 GDP 18조…
[2018-07-03]먼지가 수북이 덮인 트럭 한 대 언덕길에 웅크리고 있었다 주인은 어딜 갔는지 몇 주가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트럭 밑으로 고양이가 비척거리며 들어갔다 네 바퀴 사이 불룩한 배를 …
[2018-07-03]작년 여름 3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를 다녀왔다. 대학에 진학하고 몇 번 만나고는 친구가 먼저 미국으로 이민 가는 바람에 우린 다시 만날 기…
[2018-07-03]한반도가 중요한 전환점에 서있다. 한껏 고조되었던 미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된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길고 험한 비핵화의 여정 앞에선 여전히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2018-07-03]고려시대에는 화척, 혹은 양수척으로 불렸다. 달단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백정으로 불렸다. 도축업을 전문으로 한다. 돗자리 짜는 것이 부업이다. 군역(軍役)에 자주 징…
[2018-07-03]“난 멜팅팟을 너무나 좋아하지. 아주 오랫동안 여기에 불을 지펴왔어!” 예의바름 미국의 이상 이민의 나라증오사기꾼에 키스를
[2018-07-02]페미니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일까? 평소 여성 인권에 별로 관심이 없던 분들이 갑자기 페미니스트 투사로 거듭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
[2018-07-02]시위는 20개 성(省) 40개 시(市)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2018년 4월의 한 시점.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중장비 기사들이 크레인을 몰고 거리로 뛰쳐나온 것이다. 5월에는 교사…
[2018-07-02]유한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특별한 시간을 제외하곤 이러한 현실을 잊고 산다. 특별한 시간이란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나, 지인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
[2018-07-02]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