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분쟁을 많이 다루면서 분쟁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어떤 분쟁이든 아주 작은데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개 분쟁은 그렇게 발생하여 여러 모양, 여러 가지로 우리의 삶 속에서…
[2001-06-28]우리 가족이 미국에 온 이유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우리가 원하는 그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서 이다.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른 미국에 왔을 때, 낯선 느낌도 들고, 한국에 있는…
[2001-06-28]현대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 ‘국어대사전’을 보니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건강상태”라고 스트레스를 정의하고 있다. 하루…
[2001-06-28]6월26일자 오피니언란에 실린 어느 독자의 글 ‘1.5세를 바라보는 1세들의 자세’를 읽었다. 최근 한인 청소년회관과 한인 가정상담소의 합병보도를 접하면서, 1.5세 자녀를 둔 …
[2001-06-28]20여 년 전 일이다. 사이공의 ‘마제스틱’이란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은 음식이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었고 분위기도 좋아 동남아 일대의 부호들이 일부러 사이공을 찾아오기도 했다 한…
[2001-06-28]요즘 미국의 신문에서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려운 단어가 ‘우리’(we)라는 단어다. 한국 신문을 보면 그렇지 않다. 북한 상선의 북방 한계선 침투기사와 관련된 보도를 보자. ‘우리…
[2001-06-28]A씨는 최근 아내한테서 크게 혼이 난 적이 있다. 젊은 여자와 차를 타고 가는 자기 모습이 찍힌 사진이 집으로 날아왔기 때문이다. “근무 시간에 웬 엉뚱한 짓을 하고 다니느냐” …
[2001-06-28]"메이저리그 한국인 최고의 투수 박찬호와 일본인 최고의 타자 이치로 스즈끼(시애틀 매리너스)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ESPN-TV가 인터넷상에 운영하는 메이저리그 팀별 …
[2001-06-27]지난해 한국의 한 일간지에 한 회사 간부의 생활을 기사화한 적이 있다. 기사의 제목이나 내용은 그 회사 간부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미화하는 것이었으나 내게는 요즘말로 ‘엽기적’이었…
[2001-06-27]짧은 이민역사를 갖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한인들이 이민문학 면에서도 활발한 작품 발표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자부한다면 나도 ‘우물안 개구리’가 될지 모른다. 대부분의 문학활…
[2001-06-27]"도대체 누굴 응원해야 하나." 지난 20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 LA 다저스의 경기는 한인팬들에게 새 고민거리 하나를 안겨줬다. 박찬호가 선발…
[2001-06-27]이번 한인 가정상담소와 한인 청소년회관(KYCC) 합병안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신문에 오른 반대의견을 읽으면서 상담소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직원으로서 느끼고 생각한 점을 이야기해…
[2001-06-27]내가 미국 온 지는 30년이 넘었고 지금은 자리가 잡혀 많은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나의 남편도 친목회와 골프클럽 등 많은 모임에 나간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회식을 하는 날이 …
[2001-06-27]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인터뷰 했을 때였다. 호칭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인터뷰 전에 비서에게 물었다. “대통령을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대통령님이라고 부르십시오…
[2001-06-27]김대중 대통령은 골프를 치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청와대로 진군한 뒤 공직사회의 관심은 공무원들의 골프장 출입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쏠렸다. 전임 YS가 공직자들의 …
[2001-06-26]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에 있어 최대의 비극은 분열이었고 최고의 가치는 통일이었다. 이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민족사의 전통을 이어가며 통일국가로 바뀌어야 하는데 슬…
[2001-06-26]우리가 사는 세상은 외적인 모양 즉 외모를 중시하는 세상이다. 물론 아름답고 멋진 외모에 대한 열망은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외모는 타고 …
[2001-06-26]최근 한인청소년회관(KYCC)과 한인가정상담소의 합병에 관한 소식이 언론에 나오면서 이 문제가 1세와 1.5세·2세간의 가치관 차이로 비추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15년전 이…
[2001-06-26]1995년부터 1998년 3년 동안 북한 주민 22만여명이 굶어 죽었다. 아사자 22만여명이라는 통계는 자존심이 강한 국가로 알려진 북의 외교부 부장관 최수혼씨가 지난 5월 16…
[2001-06-26]한해도 저물어 가던 1984년 12월 22일 뉴욕 지하철에서 전 미국을 흥분시킨 사건이 일어났다. 전문직 종사자인 한 백인이 푼돈을 달라며 협박하던 10대 불량배 4명에게 총격을…
[2001-06-26]앤디 김 후보에 청신호오는 11월5일 대선을 앞두고 뉴저지 우편투표를 통해 이미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AP통신 등에 …
조현동 주미대사는 11일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우편투표 도입·사전등록제 폐지 등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이 불법 이민자의 강력 범죄로 전쟁터가 됐다고 규정한 애리조나의 접경 도시를 찾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