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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에 온 손님
12월 세모에 옛 손님이 오셨다. 40여년 전, 산도 물도 낯설었던 미국 땅에 왔을 때, 유일하게 따뜻한 웃음을 건네주던 분이었다. 당시 미국이 인정 많고, 후하며, 다국적 이민…
[2019-12-21]사별의 아픔 속에 맞는 연말연시
40여년 전 남편과 함께 꿈의 날개를 펴며 미국 땅을 밟았다. 힘들고 어려웠던 유학시절을 거치며, 크고 작은 기적들을 경험하며 신앙으로 긴 세월을 함께 살았다. 그리고 어느새 우…
[2019-12-20]봉사하는 삶
지난 10일 동부 뉴저지의 한 한인 학부모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 알렉산더가 이번 해에 스탠포드 대학 조기전형에 합격을 했는 데, 수 개월 전 진학 관련 상담 전화를 했을…
[2019-12-20]시즈 캔디
해마다 이맘 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주고받는 선물이 1파운드짜리 시즈 캔디(See‘s Candies) 초컬릿 박스다. 지금이야 건강상의 이유로 초컬릿의 인기가 전만 못하지만 아…
[2019-12-20]사고 잇단 겨울 산행, 조심 또 조심해야
올해도 겨울 산 조난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LA카운티 최고봉인 마운트 발디에서는 50대 하이커가 실종된 지 이미 2주 가까이 되었다. 구조에 나섰던 30대 자원봉사자가 추…
[2019-12-20]힘차게 재시동 건 ‘한미박물관 캠페인’
미주한인사회 역사와 문화 보존의 산실이 될 ‘한미박물관’(Korean American National Museum?KANM) 건립을 위한 범 커뮤니티 차원의 모금운동이 힘차게 재…
[2019-12-20]
어김없는 ‘가짜뉴스’ 타령
[2019-12-20]여성이 이끄는 세상
만약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여성이 통치한다면 어떻게 될까. 모든 나라의 대통령, 총리, 왕이 여성이라면 … 세상은 달라질까? “2년만 그렇게 하면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나아질 …
[2019-12-20]
‘꽃씨와 도둑’
마당에 꽃이 많이 피었구나방에는 책들만 있구나가을에 와서 꽃씨나 가져가야지피천득 ‘꽃씨와 도둑’참 부지런한 도둑일세. 한 계절 먼저 정탐을 나왔구먼. 참 주도면밀한 도둑일세. 당…
[2019-12-19]미국은 조폭인가
난 미국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한때 미국은 전 세계인의 경찰이었다. 그것도 좋은 경찰. 그리고 신사다운 경찰 아니었던가. 그런데 지금은 자꾸 조폭처럼 되어 가고 있다.미국이 아프…
[2019-12-19]골육종
둘째가 11개월 때였다. 아이를 안다가 오른쪽 팔이 부러졌다. 1~2주 전부터 이상하긴 했다. 무를 자르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마 했다. 팔이 빠진 거겠지-. 병원에서…
[2019-12-19]쿠반 아메리칸 드림
앤드루 카네기는 미국을 대표하는 부자의 하나다. 전보 타자수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철도와 석유, 그리고 제철회사에 투자하며 억만의 부를 쌓았다. 그가 세운 피츠버그 카네기 스…
[2019-12-19]
공은 상원으로
개봉박두!위대한연방상원 공화당탄핵쇼갖가지 음모론들!우크라이나의 2016 미 대선개입!바이든 부패 드러나다!무수한 상관없는 이슈들!
[2019-12-19]때로는 구름이 해를 가려도
다시 오지 않을 2019년이 한 움큼 남았다. 흐르는 세월이 떨어지는 공처럼 가속도가 붙는지, 12월이 매년 조금씩 빨리 오는 느낌이다. 12월 31일의 해와 새해 첫날의 태양이…
[2019-12-19]‘탄핵 대통령’ 트럼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미 사상 3번째로 하원에서 탄핵당한 대통령이 되었다. 미 정치역사의 2019년 12월18일 기록은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
[2019-12-19]“가장 완벽한 계획?”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내년 2월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에서 국제영화상 수상이 유력시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분)이 한 말이다. …
[2019-12-18][단상] 나의 행복
며칠 동안 몸이 불편하고 어두운 생각과 두려움이 일어났다. 잠도 편히 잘 수 없었다.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고요한 상태에 머물고 싶었다. 이 생각들이 어디에서 오는가? 왜 이런…
[2019-12-18]한반도 다시 긴장상태로
북미 간에 험악한 설전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런 “말의 전쟁”은 핵 협상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쌍방이 사용하는 도발적 언사는 상호간의 군사력 시위를 동반하고 있다.얼마…
[2019-12-18]‘9의 저주’와 중국
봉구필란(逢九必亂). 9자로 끝나는 해에는 반드시 파란이 일어난다. ‘9의 저주’라고 할까. 중국사회가 보이고 있는 일종의 미신성의 집단적 강박증세다.1949년부터 10년마다 중…
[2019-12-18]‘회색분자’
해외에 나오면 모두 애국자가 되고 모국의 현실에 대하여 언급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첫째 내 핏줄에 대한 애착, 둘째 보다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때에 모국을 돕고…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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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제2의 벙커 버스터’, 그 투하 시기는…
건강한 장수… 비결은 따로?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국은 이민 경찰국가
조형숙 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어느 노시인의 손 인사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라쇼몽 효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한여름의 축제, 마음 한켠에는…
타운 한복판서 군대 동원 이민단속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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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정 시설 보존과 관리에 관심을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동행과 대화
지사별 뉴스
불법이민자 체포 마구잡이?…추방은 절반수준
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우표값 또 올랐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감감 무소식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통해서 국적법 일부 개정법률안 제14조의 2 초안이 마련된 후 감감소식인 가운데 선천적 복수국적법이 …
사업하기 좋은 주 VA ‘추락’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휴전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광복절 제 8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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