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에서 칼라사진으로의 전환은 마치 산업혁명처럼 생활에 큰 변화를 주었다. 요즘은 칼라사진을 찍거나 TV를 보더라도 화소 혹은 해상도(PIXEL)가 얼마나 높은가를 따지는 시…
[2012-07-24]‘반드시 집을 멀리 떠나야만 휴가는 아니다. 우리는 집에서 휴가를 즐긴다.’ 이른바 ‘스테이케이션’ 족(族)이 뜨고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란 해외나 장거리…
[2012-07-23]‘육도삼략’은 약 3천 년 전 강태공 여상(呂尙)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지는 인재 등용서이다. 여기서는 간사한 자의 등용이 얼마나 큰 문제와 폐단을 가져다주는지를 지적하고 있으며,…
[2012-07-21]갑자기 네 번에 걸친 하혈 때문에 핏기 사라진 창백한 얼굴과 주체 못하는 몸가짐으로 응급실엘 갔는데 수혈은 거부하니까 염수 공급과 산소 호흡기 등이 즉각 몸에 부착되는 것은 당연…
[2012-07-21]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있었던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내가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2006년에 의장으로 처음 선출된 적이 있으니 이번이 두번째인 셈이다. 임기…
[2012-07-20]인생의 긴 여정을 살아가다가 문득 생각만으로도 마음 따스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꼭 만나보지 않은 온라인 속에서도 꿈속에도 그리울 정도로 그리움 걸어 놓고 수시로 꺼…
[2012-07-20]무던히도 찌는 저녁 호숫가 잔잔한 은빛 물결 비를 머금은 바람 냄새 보릿짚 모자 테를 인색하게 건드린다. 긴 시간 얌전히 찌를 물은 수면, 손끝에 …
[2012-07-19]새벽을 쪼는 소리 부리의 수다 잠결을 흔들며 목청 돋우며 돌림노래 시작이다 날것들의 은신처 숲에 …
[2012-07-18]하늘을 지붕 삼아 살아 온 여로 길기만 했네 오대양(五大洋) 육대주(六大洲) 금 사냥은 허무의 길 오랜 세월 땀 흘린 흔적 오륜(五輪) 오색(五色)은 나를 위로하고 …
[2012-07-17]어둠을 다스리며 오르는 꼬불한 산길에는 천사들만 맛보는 싱그러움이 가득 차 있고 풀냄새 싱싱한 짙은 향기에 이름 모르는 새들이 멋지게 춤을 추니 속속들이 짙어진 갈등도 그…
[2012-07-17]최근 한국 국회에서는 종북 의원들에 대한 혼란과 불안감 확산으로 제도적 장치를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종북의원’과 ‘종북 보좌관’들이 국회에 대거 진입함으로써 앞으로 4년…
[2012-07-17]내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은 금강의 상류인 미호천이 휘감고 돌아가는 강 마을로 백로가 그림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순박하고 조용한 산골이었다. 강에는 노랑조개, 말 조개, …
[2012-07-14]당신으로 인해 모아진 사랑의 조각들은 입맞춤만큼이나 달콤한 눈웃음의 꽃이었습니다. 유혹의 손짓으로 계절의 숨결 훔치기도 하고 해 맑은 당신의 미소 색깔로 …
[2012-07-14]아침마다 해처럼 피어난 연꽃 눈부시게 우아함이 가득한 작은 호숫가에 물고기들 춤을 추듯 꼬리를 흔들며 하늘을 날듯이 점프하는 모습은 묘기가 아닐까? 뒤뚱 뒤…
[2012-07-14]두 명인지 세 명인지 괴한들이 날카로운 칼로 나를 난도질을 하는 흉몽을 꾸었으니 간담이 서늘해져 잠을 깰 수밖에 없었다. 시계를 보니까 7월6일 새벽 2시쯤이었다. 변의를 느껴 …
[2012-07-14]숨이 턱턱 막혀 왔다. 도대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전기를 켜려 하니, 그제야 파워가 완전히 나갔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답답해지…
[2012-07-14]28년 동안의 변호사 활동 중 고객들이 가끔 이해하기 힘들어 했던 법률 개념에 이해의 상충(conflict of interest)이란 것이 있다. 변호사는 자신의 고객만을 위해 …
[2012-07-13]버지니아의 알링턴을 출발, 66도로와 병행하는 리 하이웨이(루트 29)를 따라 서남방으로 약 30마일을 달리면 매나새스가 나타난다. 오른쪽 낮은 구릉으로 된 들판에는 “국립 매나…
[2012-07-13]삶의 아이러니는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고, 또 평등하게 살아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또한 분명한 사실은 그가 처한 환경과 조건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행복하다…
[2012-07-12]한때 독창적인 창법과 댄싱으로 세상을 평정했던 마이클 잭슨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이 세상을 등진 이유는 약물남용 등의 때문으로 판명났다. 무대에서는 정열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
[2012-07-11]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