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 그것이 문제이지만 행복하다 하면 행복하고, 불행하다 생각하면 한 없이 불행해 지는 듯 싶다. 나는 무슨 일이…
[2014-06-18]1992년 어느 날, 일본사람 요시다 기요하루(吉田淸治)는 2차 대전 전쟁사 연구 자료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일본군이 데이신타이(위안부) 모집에 깊이 관여 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2014-06-18]푸른 하늘, 맑은 구름, 순하게 부는 훈풍. 김경암 스님의 49재를 지내는 날씨는 그랬다. 법당으로부터 들려오는 구슬프고도 청아한 목탁소리, 소리 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뜰 …
[2014-06-17]한국에서 이런 저런 대형사고가 나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법질서와 사회질서가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러한 무질서가 경제발전에도 크…
[2014-06-17]네 소원(所願)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大韓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2014-06-17]전번에도 썼지만 1969년에 나를 채용한 하와이대학 영문과 내의 저널리즘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스캇은 자기 자신이 바로 그 대학에서 받은 석사 학위 밖에 없는 사람이라서 박사 학위…
[2014-06-14]“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잠 13:1)한때는 육신이 자라고 성인 대접을 받으니, 아버지 말씀이 잔소리처럼 들리고 행…
[2014-06-14]이번 일요일은 아버지날이다. 어머니보다 덜 할지 몰라도 아버지도 중요한 존재이다. 적어도 이 날 하루만큼은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녀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받는 날…
[2014-06-13]에릭 캔터의 패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었다. 연방하원 다수당 원내대표로 공화당 2인자인 캔터는 2년 전 버지니아 주 예비선거에서 79% 득표율로 압승했던 7선의원이다…
[2014-06-13]나이가 조금씩 더 들어가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옛날에 어른들이 하신 말씀이나 한자성어가 ‘진짜 맞는구나’라고 수긍을 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다. 옛날에는 ‘어떻 게 그럴 수 있어…
[2014-06-13]다투어 추월하기가 아니면 가로지르기 지름길로 접어들기가 예사인데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는 것은 보기에 따라서는 못나고 별볼일 없는 것이 된다. 허나 앞만 보고 …
[2014-06-12]농사가 주업인 한국의 오랜 전통은 모심기라는 서로 노동력을 주고받는 생산방식으로 생존 해 왔기에 어느 종족보다도 끈끈한 연대의식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그러한 사회 구조 속에서 …
[2014-06-12]“아버지"를 불러본 지도 꽤 오래 전 일이 됐다. 1967년에 작고하셨으니 37년간 아버지를 불러보지 못했지만 내 마음 속에는 늘 아버지의 사랑이 흐르고 그 은혜를 잊을 수 없…
[2014-06-12]올해도 또 좋은 소식이 없니? 나이 들어가는 딸을 재촉하며 초조해하던 세월이 엊그제 같은데 멀리 샌프란시스코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딸이 결혼을 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미국에…
[2014-06-11]민족의 젖줄 한강은 흠뻑 젖어 있다 숱한 통곡 쓸어안고 역사를 넘어 아픔의 강물은 그날의 넋이 되어 피로 물들었던 조국산하에 통곡소리 이어지고 백마고지의 영혼들 흐느…
[2014-06-11]커다란 바위가 천둥소리를 내며 울고 있습니다 푸른 솔잎도 가시가 되어 가슴에 꽂혀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성난 물결이 되어 달려들고 한여름의 온풍도 북풍이 되어…
[2014-06-10]나뭇가지가 잡은 한 다발의 햇살이 숲 속 구석구석을 비추며 침묵의 호숫가에도 여울지는 듯하지만 어둡고 혼란한 눈물 구름으로 뒤덮여 있네 수없이 …
[2014-06-10]나는 서울 용산 옛 육군본부자리에 있는 국립전쟁기념관을 두 번 방문했다. 첫번째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두 번 째는 이명박 정부때인 2011년이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
[2014-06-10]지난 목요일 평소 존경하던 송요택 박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하고 왔다. 우선 신문기사로 난 부고에 부의금, 조화 사절이란 말에 신선한 그 무엇이 느 껴졌는데 시간에 맞춰 간다…
[2014-06-10]챨스 로버트 젠킨스 미 육군 상사는 1965년 한국에 주둔하던 중 휴전선을 넘어 북한으로 향했다. 그러면 북이 소련으로 보내줄 것이고 소련에서 집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
[2014-06-08]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대규모‘부자증세’ 지지 집회가 16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시위자들은 맨하탄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무료 버스,보편적 …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 저녁 워싱턴에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하고 한인사회의 미…

한국을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억류돼 4개월 넘게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영주권자 김태흥(미국명 윌 김)씨가 전격 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