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이면 천안함이 격침된지 4년이다. 바쁜 이민생활로분주하게 지내면서 그때유가족들의 오열하는 모습과 처참하게 파괴된 함선을 보면서 느꼈던 분노와 슬픔이 다소 흐릿해졌지만 아…
[2014-03-24]화장을 해서 다리에 뿌려달라는 한 통의 유서로 시작되는 영화는 유물을 정리하던 딸이 한 사람의 아내이기 이전에 여자였던 엄마를 만나게 되고, 진실한 사랑 앞에 자신의 결혼 생활을…
[2014-03-24]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기억은 안나지만 꽤 어렸을때부터 내가 학교를 다니는이유는 단순히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것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사립고등학교 입시 준…
[2014-03-21]You don’t need a guru. The guru is inside each of us. This teaching is called The Mirror. 그대에게 구…
[2014-03-21]초등학교 삼학년부터 탁구선수로 뽑혀 약 14년을 거의 매일같이 훈련을 받았다. 그때는 일요일도 없었고 오히려 방학 때면 눈, 비 오는 날도 기후에 불문하고 강훈련을 해야 했다. …
[2014-03-21]왜 그렇게 산이 좋은지 나는 늘 만나는 친구에게 산타령, 산자랑을 늘어놓는다. 오늘도 이른 아침 예쁜 동생들과 너끈히 산을 타며 저수지 앞에서 체조를 하고 오는 길은 정말이지 산…
[2014-03-20]봉사회에서 일하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대부분 우리 도움을 원하는 분들은 연세가 있으시지만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상 젊은 분들도 있다. 문의하는 분들 중 가끔씩 마…
[2014-03-19]국세청 감사에는 편지감사, 사무실 감사, 현장 감사와 같이 총 3가지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국세청 감사의 약 70% 정도가 편지 감사이고 이러한 편지감사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복…
[2014-03-18]김완하의 시 “역방향”을 다시 읽는다. 평생 기차가 가는 순(順)방향만 고집하며 살아온 나는 이제사 자리를 털고 역방향으로 옮겨앉아야 할 의미를 알아차린다. 역방향으로 앉아 쓴 …
[2014-03-18]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지난번 본란에 대기업 S 운운 한거다.. 거 뭐 다 아는 회사를 굳이 S 라 써서 아리송하게 만들 이유가 있느냐고......., 누군가가 묻는다. 없…
[2014-03-18]딸을 키우며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꿈틀거리고 발로 찰 때의 신비로움, 아장아장 걸을 때, 그렇게 아기는 집안의 화초로 행복을 전달했다. 작은 발로 학교…
[2014-03-18]“엄마 거긴 집이 없데, 가난한 사람은 종이박스가 조금 밖에 없고 부자는 박스가 많은가봐.” 올 봄방학에 자원봉사를 다녀올 곳에 대해 설명해주던 딸이 슬픈 표정으로 말끝을 흐린다…
[2014-03-17]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하는 날이 지속되면 집에 올 때 나의 뇌는 엉크러진 실타래처럼 되어 내 의식은 녹초가 되고 때로는 우울하기까지 하다. 나는 내 존재 속으로 들어가야만 마음이…
[2014-03-16]Remember, man, you are dust and unto dust you shall return. 기억하라, 사람은 먼지에서 왔고 필경 다시 먼지로 돌아간다. …
[2014-03-14]어렸을 적에는 왜 그리도 외우기 숙제를 그리도 싫어했고 무관심했었을까… 특히 국사/역사 과목은 XXXX 싫어했고 외우기 숙제는 땡땡이 치는 날이 허다했다. 그때 좀더 노력했더라면…
[2014-03-14]“언니 잠시 후에 만두 도착해~ 새해 선물이얌!” 3년 전 12월의 마지막 날 15분 즈음을 남겨놓고 우리 집에 소담스런 굵직한 만두가 배달되었다. 남편의 후배 가족이 두 딸…
[2014-03-13]우리나라 하면 아직도 선입견 중에 하나가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이젠 시대도 변해 한 가정에 한 아이만 낳으니 아들 딸 선호가 없이 그냥 외동 딸, 아들에게 정…
[2014-03-12]제17대 SV한인회 선거는 끝났다. 한인들의 표심은 결국 기호2번 신민호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끝을 맺은 것이다. 표 차이도 상당하게 났기에 결코 이런 일은 예상도 못했는데 그…
[2014-03-12]“스마트폰 사용이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방해가 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 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
[2014-03-11]절반을 살다보면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본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정립되게 마련이다. 난 지금까지 살면서 대부분 포기하지 않았다. 어쩜 내 머릿속에는 그만둔다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2014-03-11]앤디 김(사진) 연방상원의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에 대해 “우리가 직면한 경쟁국과 적대세력에 함께 대응하는 데 바로…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