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연쇄무장강도사건으로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자, 마키키, 마노아, 세인트 루이스 하이츠 지역의 치안강화를 위해 순찰차량을 증강배치 했다.
한편 연쇄무장강도사건과 관련, 주민들의 제보전화가 급증하고 있는데, 경찰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무장강도사건이후 관련제보전화가 매일같이 최소한 12통 이상씩 걸려오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은 이지역 순찰강화와 함께 불심검문도 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이 불심검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주민들은 주차차량들에 대한 수사도 해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좥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경찰에서는 모든 제보전화의 확인작업을 하며 전화 한통이 범죄예방이나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수상한 사람이나 상황을 목격했을때는 주저없이 신고해줄것좦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연달아 발생한 무장강도사건을 간추려 보면 먼저 6월 4일, 마키키에서 83세 노파가 무장강도를 당했으며, 6월 8일, 오아후 애비뉴에서 무장강도가 집안에 있던 여인2명을 묶고 현금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고, 6월 12일, 마노아 로드에서, 7월 18일, 세인트 루이스 드라이브에서 각각 주택침입 무장강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연쇄무장강도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연관이 없는 개별적 범행인지 조사중인데, 지난 6월 11일, 션 로드리게즈(20세, 카일루아)를 오아후 에비뉴 주택침입무장강도사건의 용의자로 구속,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번 연쇄무장강도사건에 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제보 전화는 955-8300(Crime Stoppers)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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