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라인으로 어획을 하는 어부들이 잠시나마 한숨을 돌릴수 있게 됐다.
연방법원 데이빗 에즈라 판사는 지난 6월26일, 희귀거북이 보호차원에서 롱라인 낚시조업을 금지한바 있는데, 지난 22일 열린 재판에서 금지명령 발효시기를 8월 5일로 늦춘것.
에즈라 판사는 이번 조업금지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롱라인 낚시 조업인들과 공청회를 가진이후, 이들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 대표변호사들과 회동을 갖고 금지규모나 내용을 조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금지명령 발효시작은 19일로 예정돼 있었다.
롱라인 조업은 희귀 거북이들이 롱라인 낚시바늘에 걸려 죽는 사례가 보고되자 희귀종보호 차원에서 금지 돼, 어업종사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에즈라 판사는 6월 26일, 하와이 북쪽해상에서 롱라인 낚시금지, 서쪽해상에서 2개월간 롱라인 낚시 금지명령을 내리고 롱라인 낚시선들은 감찰관들과 함께 출항하도록 명령한바 있으며 롱라인 낚시 종사자들은 이번 금지명령으로 조업률이 95%까지 감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션 마틴 대변인(하와이 롱라인 어획조합)은 좥롱라인 어획금지명령 발효시기를 늦춘것은 현명한 결단이며 에즈라 판사가 생태계 보호와 어민들의 생존권 보호라는 두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좦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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