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문흥택)가 이사회 구성 및 회장단, 임원진을 조직, 한인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한인연합회는 21일 우래옥에서 제1차 임원·이사회의를 갖고, 이사장 선출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준,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48명의 이사들이 발표된 이날 이사장에는 윤학재(전 강원향우회장)씨가 선출됐다.
연합회 회칙에 따르면, 한인연합회 이사진은 연합회 48명, 북버지니아한인회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서 각각 16명씩, 총 80명으로 구성하게 돼있다.
부회장에는 박광신(수석, 전 충청향우회장)씨, 양재일(MD, 무역업)씨, 강을모(VA, 치과의사)씨 등 3명이 임명됐고, 사무총장은 박승필(보험업)씨가 맡게됐다.
또한 고문은 역대 한인회장 15명, 자문위원은 역대 부회장을 역임한 10명이 위촉됐다.
문흥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원, 이사 모두가 한인회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한인회 일에 참여해달라"면서, "임기동안 공약사항들을 힘써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번 임원, 이사 선정의 특징으로 젊은 세대의 영입 및 특별위원회 구성을 꼽았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 부회장인 양재일씨와 강을모씨, 사무총장인 박승필씨 등은 모두 40대이며, 임원 이사진에도 젊은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
문 회장은 "2세대들이 한인사회와 한인회 활동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젊은이들을 영입했다"면서 " 한인들의 권익증진과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일들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행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특별위원회는 한미관계, 권익옹호, 복지센터 건립추진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1차년도 예산 16만1,800달러와 사업계획들을 통과 시켰다.
한인연합회는 1차년도 사업으로 한인축제의 날(10월 28일), 구정맞이 경로잔치(2001, 2월), 3.1절 기념행사(3월), 아·태문화의 달 공동축제(5월), 광복절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8월), 한인의 날 선포 축제(10월)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년 열리던 ‘연말 송년잔치’는 일정 및 예약문제로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다음은 임원, 이사, 고문, 자문, 감사 명단.
▲임원- 배영대(재무), 곽기동(홍보), 조형주(문화), 반환구(행사), 춘실 에반스(회원), 임충매(봉사), 신현동(섭외), 이정화(사업), 김홍(체육), 정운익(노인복지), 박숙향(부녀), 문효택(청소년), 김환희(아·태)
▲특별위원회 위원장-김경업(한미관계), 박상근(한인권익옹호), 채영창(한인사 증보편찬), 윤학재(한인회보 발간), 신필영(남북통일 협력), 오석봉(복지센턱건립추진), 송준영( 한인주소록 발간), 문기성(사무전산화 추진).
▲고문- 고응표, 공명철, 김성래, 김창근, 박규훈, 송제경, 신필영, 신수동, 이도영, 이태권, 오석봉, 정세권, 최병근, 한홍진, 황옥성.
▲감사- 길종언, 오창환
▲법률고문- 박계수, 박상근
▲자문- 김선학, 김영진, 김태환, 손순희, 심부택, 이영길, 이종연, 조현상, 정갑진, 홍일송.
▲이사- 강춘호, 강호관, 공석영, 곽두식, 구재서, 김광섭, 김남준, 김동준, 김영근, 김용욱, 김중남, 김한창, 맥 김, 나각수, 박영집, 박종호, 배재동, 백인석, 성장근, 안달규, 안무평, 염상덕, 우덕호, 유재신, 윤영실, 윤창길, 윤태호, 윤학재, 음상진, 이경재, 이근원, 이진도, 임성빈, 임주, 장원, 정미애, 정지나, 조병일, 조준형, 조재형, 준도순, 최성식, 최일규, 최종현, 최창현, 홍승국, 헤롤드 변, 케런 케이터.
▲상주직원- 전미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