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앞서 다투다 총맞아 사망
<사우스 센트럴>사우스센트럴의 한공중전화 앞에서 말다툼을 벌인 한 남성이 25일 새벽 총에 맞아 숨졌다.
신고를 받고 이날 새벽 12시 13분께 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트 61가 스트릿 교차로에 출동한 LAPD 77가 경찰은 이미 사망한 한남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남성은 총격을 받기 직전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또 한명의 남성과 말싸움을 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싸웠던 장본인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가 도주한 방향을 중심으로 인근을 수색했지만 25일 상오 현재 찾지 못했다.
한편 이사건 직전에도 인근의 메인 과 74가 스트릿에서 한 남성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에 총격을 가한 사고가 발생했다. 총격용의자는 추격하는 경찰에 반항하다가 사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소 검은고양이 입양 중단
동물학대예방협회(SPCA) LA지부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물셸터에서의 검은 고양이의 입양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SPCA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은 고양이는 비정상적인 파티나 모임에서 제물로 이용되거나 사교 집회에서 많이 희생되고 있지만 특히 핼로윈 시즌에는 더욱 심각한 학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핼로윈 시즌에 살해되거나 학대받는 검은 고양이수를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핼로윈 데이를 앞둔 1주일동안은 셸터에서도 검은 고양이를 개인가정에 입양시키는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PCA의 LA지부는 1877년 이후 동물학대예방을 위한 비영리활동을 펼쳐왔다.
베니스지역 1주일새 또 총격사건
<베니스>지난주 베니스지역의 반범죄 활동가였던 제임즈 리차즈가 피격살해된 오크우드 섹션에서 23일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 한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LAPD퍼시픽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리차즈가 살해된 장소에서 두블럭 떨어진 720 버논 애비뉴에서 23일 밤 11시께 발생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이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사건발생 보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범행동기나 용의자를 찾고 있는 경찰은 이사건이 지난 18일 발생한 리차즈 암살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리차즈의 피격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주민들은 일주일만에 또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긴장하고 있다.
20대엄마 2세딸 맡긴 후 행방불명
<롱비치>롱비치 경찰은 친척에게 2 살배기 딸을 맡겨놓은 채 실종된 다이애나 로자스(27)여인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로자스 여인은 지난 21일 낮 12시15분께 애커필드 애비뉴 5500블럭에 소재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된 뒤 나타나지 않았다.
로자스 여인은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사는 친지에게 애인이 집에 방문해 있는 동안 아기를 봐달라며 딸을 맡겼으며 그녀의 검은색 닛산 픽업트럭도 없어진 것으로 봐서 로자스 여인이 트럭을 몰고 나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5피트 2인치 키에 125파운드 무게로 갈색머리를 어깨까지 기른 로자스 여인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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