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최우수 선수상인 하이즈만 트로피 레이스는 예상대로 자시 하이플(오클라호마), 크리스 윙키(플로리다 스테이트), 드류 브리스(퍼듀)등 쿼터백 3명과 텍사스 크리스천의 러닝백 라데이니안 탐린슨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대학풋볼 기자단 922명의 투표로 시즌 최고의 선수를 결정해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여하는 다운타운 애슬레틱 클럽은 4일 최종후보 명단을 발표했으며 오는 9일 시상식에서 승자를 밝힌다.
선두주자는 개인기록이 가장 화려한 플로리다 스테이트의 ‘늙은 대학생’ 크리스 윙키. 28살로 최고령 하이스만 트로피 수상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윙키는 올해 4,167야드 패싱에 터치다운 패스 33개(인터셉션 11개)를 던졌다. 윙키의 대학 커리어 통산 전적은 32승2패.
그러나 오클라호마를 전국랭킹 1위에 올려 놓은 하이플도 만만치 않다. 개인기록은 3,172야드 패싱에 터치다운 패스 18개(인터셉션 11개)로 윙키만 못하지만 팀을 전승기록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파이널리스트였던 퍼듀의 브리스는 올해 3,393야드에 터치다운 패스 24개(인터셉션 12개)를 기록하며 퍼듀를 34년만에 처음으로 로즈보울의 무대에 올려 놓았다. 통산 11,517야드로 빅-10 컨러펀스 커리어 패싱리더인 브리스는 올해 빠른 발을 앞세워 러싱으로 516야드에 터치다운 5개를 더하기도 했다.
2년연속 대학풋볼 러싱 타이틀을 따낸 텍사스 크리스천의 탐린슨은 올해 2,158야드 러싱(대학풋볼 역대 랭킹 4위)을 기록하며 대학풋볼 역사상 7번째 2,000야드 러닝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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