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한인 업소가 입주해 있는 클락몰(클락몰)이 소방서로 바뀔지도 모른다. 뉴스-스타지는 주택가내에 위치해 있는 102 소방서(1723 W. Greenleaf Ave.)가 건물이 오래돼 이전지를 찾는 과정에서 클락몰 장소가 물망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102소방서가 찾는 신축 이전지는 30여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주차장과 남녀 소방수들이 각기 다른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는 장소이다. 또 소방서측에서는 한 사람이 소유한 건물을 확보하는 것이 여러 건물을 확보하는 것보다 매입비와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에서 클락몰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인상이라고 인근 거주자들은 말하고 있다.
현재 공무 수행차 보스턴에 있는 조 무어 시의원은 “아직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소방서측은 클락몰 지역 이외에도 메가 몰 바로 북쪽의 부지도 고려하고 있다. 혹 계획안이 확정될 경우에는 건물 주인과 입주 상인들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무어 시의원에 따르면 12일 존 커미션 등 관계자들만의 회의가 그의 사무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바로 다음날인 13일에는 프로젝트가 시의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 시카고 공공 건물국의 아이린 카레이 디렉터는 2001년 1월 주의회 회기 때 의원들의 찬반 투표에 의해 프로젝트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밝혀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위해 계획된 11월27일 커뮤니티 미팅이 클락몰 상인들과 조 무어 관할구 시의원에게도 통보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한인을 비롯한 클락몰 입주 상인들은 방문 고객들로부터 소방서 이전 계획을 반대하는 청원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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