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남쪽 라브레아-라시에네가에
▶ 주, 카운티정부 68에이커 부지 매입
한인타운에서 LA국제공항쪽을 향해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라브레아 애비뉴, 스토커 스트릿, 라시에네가 애비뉴 인근의 공터에 LA 최대규모의 새 도시공원이 들어선다.
캘리포니아주정부와 카운티는 21일 제퍼슨 블러버드 남쪽으로부터 라시에네가 블러버드를 중심으로 슬로슨 애비뉴까지의 토지 68에이커를 개발업자로부터 4,110만달러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이땅들은 이미 주정부에서 매입해놓은 350에이커의 케네스 한 주레크레이션 지역(라브레아 애비뉴서쪽부터 라시에네가 블러버드 동쪽까지)과 함께 도시공원으로 곧 탈바꿈 된다.
이날 상오 현장인근에서 가진 부지 매입 발표 회견장소에는 주정부 고위관계자와 이본 버크 카운티 수퍼바이저, 토머스 리들리 LA시의원, 주공원국 디렉텨 러스티 아레이라스등 100여명이 참석, 도시공원 조성의 첫단계의 성공을 축하했다.
주지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볼드윈 힐스에 소재한 ‘비스타 퍼시피카 프로퍼티’ 매입금액은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대액수다. 68에이커의 이토지를 소유했던 개발회사 ‘존 랭 홈스’는 이곳에 264채의 호화주택 건설하기 위해 조닝작업을 완료하고 정지작업도 20%이상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땅값은 1에이커당 60만달러를 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측은 산타모니카 산맥인근의 토지 합병시의 에이커당 6,000~1만달러보다 10배가량 비싼 토지지만 정점에 서면 산타모니카 베이로부터 샌 개브리엘 산맥까지 다 보이는 이지역이 주변 도시 주민들의 휴식처로 최적격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론자와 로컬정치인들은 이공터를 주택단지가 아닌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위해 지난 수개월동안 막강한 로비를 펴왔고 이에 이지역 출신 주상하원들의 적극지원이 가세, 결국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토지매입금액중 3,650만달러를 주에서 지원한다는 안에 서명했다. 나머지는 카운티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이날 어떤 스타일의 도시공원이 이지역에 조성될 지는 확실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인근의 토지를 더 매입해서 총 1,200에이커의 대공원을 만들어 낸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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