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스타 데이빗 터렐(미시간대 3년·와이드리시버)이 프로무대에 조기 데뷔한다. AP통신은 8일 터렐이 대학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건너뛰고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6피트3인치/208파운드의 터렐은 미시간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난 두 시즌 내리 전진기록 1,000야드를 돌파했으며 어번과 맞붙은 지난 1일 시트러스보울에서는 4차례 리셉션으로 136야드를 전진하며 1차례 터치다운에 성공, 팀승리(31-28)를 주도했다. 그는 또 지난 시즌 오렌지보울 쟁탈전에서는 10차례 리셉션으로 150야드 전진·3차례 터치다운의 뛰어난 활약으로 팀우승에 기여하며 MVP에 올랐다. 한편 터렐의 NFL 조기진출 선언으로 대학가 와이드리시버는 프레디 미첼(UCLA)·로니 대니얼스(어번) 등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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