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조경시스템’ 성공 스토리
▶ 퇴근후, 주말 이용 팟타임
퇴근후 부수입을 얻으려고 시작했던 잔디깎기 사업이 연간 200만달러 조경사업으로 확장됐다. 잔디깎기는 중·고교생도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어찌 보면 하찮은 일이지만 이를 사업화해서 기업으로 키우기는 쉽지 않은 일. 캔사스주 위치타에서 ‘완벽한 조경 시스템’(Complete Landscaping System)을 운영하고 있는 피터 샐메론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자.
샐메론이 운영하고 있는 완벽한 조경 시스템사의 연간 매출은 200만달러를 향해 치달리고 있다. 잔디가 살아나는 3월부터 11월까지 35명의 종업원이 주당 55시간씩 일을 하고 있는데 주 5일 일하는 종업원도 있지만 한 주에 반나절만 일하는 직원도 있다.
잔디깎기가 주종이지만 일요일은 일을 하지 않는다. 픽업트럭과 덤프트럭이 20대이고 잔기깎는 기계와 트랙터가 50대이다.
매일 기계 몇 대가 고장나고 물주는 호스가 터지고 현장 이곳저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나지만 다행히 대형 사고는 없었다.
고객은 가장 적게는 한 주에 32달러를 부과하는 고급 주택이고 100개의 콘도 단지 조경전체를 도맡고 있기도 하다. 가장 오래된 고객은 22년 고객인데 주당 100달러, 연간 35주 7,700달러를 받고 있다.
주로 하는 일은 잔디깎기와 나무손질, 낙엽 긁기, 뜰 청소이지만 잔디깎을 일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앞과 뒷마당 눈도 치우는 것이 고정수입이다. 부유층 개인주택과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등이 고객이며 건당 2만5,000∼10만달러에 이르는 조경설계, 디자인, 조경사업이 부수입이다. 시당국과 연계를 맺어 대형 건축사업의 조경도 맡고 시정부 잔디밭 700에이커 잔디 관리도 해주고 있다.
그는 17세 때 페루에서 이민 왔다. 캔사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엔 보건국에서 일했다. 주 5일 상오 8시부터 하오 5시까지 일했던 그는 부지런했던 탓에 시간이 남아도는 것이 아까웠다.
부수입을 목적으로 1978년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잔디깎기를 시작했고 5년 후 1983년에는 풀타임으로 돌아섰다. 풀타임으로 돌아서자 매출액이 20만달러에서 60만달러로 3배가 늘었고 상공회의소, 로타리클럽, 위치타 경영자협회 등에 가입해서 리더십과 인맥을 넓혀 나갔다.
사업에서 인맥은 중요하다. 그리고 계속적인 자기 교육이 필요하다. 그는 아직도 자주 컨벤션, 플라워 & 가든 쇼에 다니고 커뮤니티 서비스를 한다. 보고 듣고 배우기 위해서.
조경사업은 다이내믹한 사업이다. 잔디 관리와 뜰 관리를 잘하면 집이나 부동산 가격이 20%는 올라간다. 대학생 아이들이 파트타임으로 하는 잔디깎기부터 대형업체까지 위치타에서만도 경쟁업체가 400여개에 달하지만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노력한 열매를 기다릴 줄 아는 참을성이 있으면 사업은 해볼 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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