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스킨스 스터블필드등 NFL 각구단 고참 대거방출
3월 초하루 수많은 올스타 경력의 NFL선수들이 소속 구단으로부터 짐을 꾸리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 동안의 공로는 고맙지만, 나이는 들고 돈은 많이 줘야하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지난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가드 트레이 잔슨과 키스 심스, 와이드리시버 어빙 프라이어에 이어 1일에는 디펜시브태클 데이나 스터블필드를 방출했다. 이로써 6,740만달러 샐러리캡 아래로 내려가는데 성공, 2일 막을 올리는 NFL 프리에이전트 마켓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어 버팔로 빌스는 쿼터백 덕 풀루티와 노우즈 태클 테드 워싱턴을 잘라버렸다. 빌스 선수들과 팬들은 ‘작은거인’ 플루티를 선호했지만 빌스 매니지먼트는 나이가 훨씬 어린 랍 잔슨에 장래를 맡기기로 하고 플루티를 방출했다.
역시 실망적인 시즌을 보낸 잭슨빌 재규어스는 올프로 오펜시브라인멘 리안 시어시와 브렌든 스타이, 후보 쿼터백 제이미 마틴을 방출하며 선수전체 연봉을 600만달러 절감했다.
수퍼보울 챔피언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이날 지난 시즌을 주전쿼터백으로 시작했던 토니 뱅크스와 결별했으며, 테네시 타이탄스는 올프로 경력의 선수를 3명이나 내보내야 했다. 와이드리시버 얜시 틱펜과 칼 피켄스, 그리고 키커 알 델 그레코가 다 팀을 떠나게 됐다. 타이탄스는 킥오프 리턴맨 데릭 메이슨과 코너백 디나드 워커와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코너백 타이론 풀과 라인배커 코넬리어스 베넷 등 올프로 경력의 디펜스의 리더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돈이 걸린 문제인데 어쩔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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