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남녀 단식 탑시드인 레이튼 휴잇(호주)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나란히 완승을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휴잇의 여자친구이기도 한 5번시드 킴 클라이스터스(벨기에)는 세계랭킹 48위에 덜미를 잡혀 여자 단식 첫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지난 해 US오픈 챔피언 휴잇은 27일 영국 윔블던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65위 그레고리 카라스(프랑스)를 3대0(6-4, 7-6, 6-2)으로 완파, 가볍게 3회전에 올랐다. 강호들의 대거 탈락으로 2번째로 높은 시드 배정자로 남은 4번시드 팀 헨만(영국)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스캇 드레이퍼(호주)에게 3대1(3-6, 6-3, 6-4,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탑시드 비너스 윌리엄스와 4번시드 모니카 셀레스(이상 미국)가 각각 버지니아 루아노 파스쿠알(스페인)과 로사나 네파드 로스 리오스(파라과이)를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하지만 5번시드 클라이스터스는 에레나 리크호브체바(러시아)에 0대2(6-7, 2-6)로 패해 여자로는 최상시드 탈락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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