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머쉬너리 제1회 세탁장비 기술학교 졸업식
▶ 한인 48명 ‘EPA 냉동기술 자격증’ 취득
뉴욕머쉬너리(대표 이남구)가 실시한 제1회 세탁장비 기술학교 12주 교육과정을 마친 한인 48명이 연방환경보존국(EPA)이 발행하는 냉동기술 라이센스를 받았다.
3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한인들은 16일 열린 기술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냉동기술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며 기뻐했다.
냉동기술은 타입1-3(Type 1-3)과 유니버설 자격증이 있는데 각 졸업생들은 지난달 27일 각자의 교육 수준에 맞춰 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EPA는 이례적으로 일반 시험장소가 아닌 이 기술학교에 감독관을 파견, 응시생들이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기술학교는 세탁장비회사인 뉴욕머쉬너리가 세탁장비 기술인 양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한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 4월18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9시 세탁장비와 전기, 보일러, 냉동 등 6개 과목으로 교육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개학 당시 70여명이 등록, 그중 48명이 졸업했다.
이남구 대표는 "개근한 교육생들이 30여명일 정도로 높은 교육열을 보였다"며 "현장 교육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닝협회 김준현 회장과 뉴저지한인세탁협회 이광희 회장, NCA-I의 최병균 한국담당 이사, 한미보일러 박영수 사장 등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박영수 사장은 "미국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기술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보다 좋은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뉴욕머쉬너리는 세탁장비 기술학교 2기 수강생을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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