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박동우씨 후원의 밤 각계각층서 참여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가 ‘준비된 후보’ 박동우(50·SBC 퍼시픽 벨 근무)씨 시의원 만들기에 한마음이 됐다.
지난 6월에는 한·일 월드컵 축구가 한인사회 전체에 일체감을 불어넣더니, 이번에는 박씨로 인해 한인사회에 혼연일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팀이 놀라운 투혼으로 4강까지 진출하는 동안 뜨겁게 하나가 됐던 OC 사회는 박씨의 가든그로브 시의회 입성을 위해 또다시 한 몸이 된 것이다.
시의원에 출마하는 박씨를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는 25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소재 가든비치(구 용궁해물관) 식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OC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시민권자협회, 호남향우회, 한미노인회, GG 한인상공회의소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 전·현직 회장들이 선거대책위원장, 선거후원회장, 명예위원장, 고문등 각종 직함을 갖고 참석, 박씨의 시의원 출마가 한인사회 단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이는 박씨의 시의원 출마에 대한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들은 모임에서 향후 박씨의 선거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후원을 표명하게 된다.
모임에는 LA한인회, 동부한인회, 인랜드한인회, 호남향우회관계자들도 참석, 음으로 양으로 박씨의 향후 표밭 다지기 활동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조직 및 기획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규성씨는 "한인사회는 박씨의 시의원 출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들의 권익옹호,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박씨가 시의원에 당선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한인사회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예위원장인 노명수 전 한인회장(평통자문회의 OC 지회장)은 "OC거주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박씨가 시의원에 당선되어야 한다"며 "박씨가 당선되면 한인사회에 여러모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가주 한인사회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한인 정치인 배출을 줄기차게 주창해 오고 있다. OC 한인사회가 박씨의 당선을 위해 한마음이 된 것은 이같은 목마름을 뒷받침하는 것이며, 한편으로 박씨의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씨는 과거 혹은 현재 한인회 부회장, 상공회의소 고문, OC 교통국 자문위원, 가든그로브시 상공회의소 이사, OC 노인국 아·태자문위원등 모든 대외활동을 한 줄로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열심을 다한 인물로 주변 사람들은 평가하고 있다.
박씨는 "한인으로서 한인사회 후원 없이 주류사회에서 홀로 설 수는 없다"며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 달라는 한인사회의 요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 선거는 11월5일 치러질 예정으로 앞으로 100일 조금 넘게 남았다.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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