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이 이번주 7개 프리시즌 클래식게임으로 대망의 2002 시즌의 막을 올린다. 풀 스케줄의 오프닝 위크엔드는 다음 주말이지만 맛보기였던 프리시즌 클래식(?)들이 너무 많아져 실질적인 열기는 당장 이번 주말부터 달아오를 전망이다. 뉴 시즌의 개막 테입을 끊는 오프닝 매치업은 22일 짐 소프클래식으로 펼쳐지는 콜로라도 스테이트 대 버지니아의 대결. 양팀 전력이 백중세여서 예측이 어려운 팽팽한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이어 23일에는 프레즈노 스테이트와 위스콘신이 잔 탐슨 재단 클래식으로 격돌하며 24일에는 텍사스텍 대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픽스킨 클래식 경기등 4게임이 펼쳐진다. 25일 벌어지는 아칸소 스테이트 대 버지니아텍의 히스패닉 컬리지펀드 클래식이 ‘프리시즌 클래식’ 주말을 마무리짓는다. 이번 프리시즌 클래식에는 AP 프리시즌 랭킹 3위인 내셔널 챔피언 후보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비롯, 10위 네브라스카, 13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16위 버지니아텍, 25위 위스콘신 등 상위랭킹팀 게임들이 다수 끼어있고 대부분의 경기가 상당한 흥미를 돋우는 팽팽한 매치업이어서 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올해 대학풋볼 타이틀 레이스는 지난해 전승으로 내셔널 챔피언에 오른 마이애미와 마이애미의 두 스테이트 라이벌인 플로리다 및 플로리다 스테이트, 그리고 중서부의 라이벌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그리고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전 일보전에서 좌절을 맛본 테네시 등 6강의 다툼으로 압축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 전망이다. 이들 6개팀은 올 시즌 여러 콤비네이션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돼 벌써부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클라호마 대 텍사스,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 마이애미가 충돌하는 10월12일은 많은 팬들이 이미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고 손꼽아 기다리는 시즌 최고의 빅게임 데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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