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새’(Dirty Bird) 터치다운 세레모니의 주인공인 전 올프로 러닝백 자말 앤더슨이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양쪽 무릎에 수술을 받기 전 NFC 러싱 챔피언이었던 앤더슨의 에이전트 제임스 심스는 26일 앤더슨이 패이트리어츠와의 연봉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밝혀야 한다며 언급을 피했다.
앤더슨은 지난 98년 1,846야드 러싱에 14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애틀랜다 팰콘스를 수퍼보울로 끌어올린 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어 99년에는 뛰지 못했다. 앤더슨은 2000년에 돌아와 다시 1,000야드 고지를 돌파했지만 이번에는 왼쪽 무릎인대가 찢어져 또 수술대에 올랐던 끝에 2개월전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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