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양재일)가 10월부터 단체건강보험을 제공한다.
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단체건강보험은 카이저 퍼머넨테사의 상품으로, 회원 업체의 업주와 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상공회의소는 5일 저녁 훨스처치의 비원식당에서 열린 4차 이사회(이사장 최창현)에서 단체건강보험 제공건을 인준하고 가입자 모집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양재일 회장은 "보험회사인 카이저 퍼머넨테사와 기본적인 단체건강보험 체결에는 합의가 끝나 건강보험 플랜의 윤곽은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며 "이사회의 동의를 얻은 만큼 프리미엄(보험료)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마무리짓고, 주정부의 승인을 거쳐 가입자 모집에 들어가 10월부터는 단체보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회장은 "회원들에게는 단체건강보험혜택이 주어질 뿐 아니라 협회도 카이저측으로부터 일정액의 분담금을 지급 받아 안정적인 운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공회의소 단체건강보험 에이전시로 선정된 GWFG(Greater Washington Financial Group)사의 임석구 대표는 "카이저 퍼머넨테사는 HMO 시스템의 대표적인 보험회사로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상공회의소측에 단체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며, "기존의 서비스망을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입자들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모든 가입자 정보와 상공회의소에 지급되는 분담금 내역은 카이저 퍼머넨테사가 협회로 직접 발송토록 조치해 투명하게 플랜이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공회의소의 단체건강보험은 1차 진료기관으로 보험사가 정한 주치의를 방문해야하는 플랜과 가입자가 원하는 의사를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플랜으로 나뉘어지며, 보험료(프리미엄)는 주치의 제도 플랜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회의소 단체건강보험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시 25달러의 연회비를 납부해야한다.
양회장은 "10여년 전에 시작된 상공회의소 단체건강보험을 맡아왔던 이종남 전회장이 이미 보험 정관을 개정, 플랜 이름도 ‘Korea Benefit Planning’으로 변경하는 등 협회와는 상관 없는 개인 비즈니스로 변색됐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보험 프로그램은 회장이나 에이전트 등 특정 개인이 사유화 할 수 없도록 법률에 근거한 문서를 작성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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