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험회사 종사자들이 미국의 보험 제도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의 보험회사들은 보험 문화의 선진국인 미국의 보험 제도를 직접 접하기 위해 우수 직원들을 위한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단행하고 있다.
한국 삼성화재의 경우, 뉴욕의 솔로몬 종합보험(대표 하용화)의 도움을 받아 지난 4년간 매년 2차례에 걸쳐 한국 직원들의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솔로몬 종합보험은 지난 3일부터 한국에서 연수차 뉴욕을 방문한 삼성화재 지방 영업 담당 관계자 20여명에게 미국 보험제도와 보험 대리점의 전산 시스템, 홍보 전략 등을 설명했다.
솔로몬 종합보험의 하용화 사장은 "같은 보험인들로서 두 나라의 보험제도를 설명하고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고 서로간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보험의 선진국인 미국 보험제도의 노하우를 한국 보험 관계자들에게 전수, 앞으로 한국 보험제도의 발전에 도움을 주게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대구 대리점의 김흥국 부장은 "한국의 보험제도는 에이전트 위주인 반면, 미국은 브로커 위주인 것 같다"며 "미국의 보험제도를 당장 한국에 당장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미래를 보고 앞서가는 보험제도를 미리 숙지할 경우, 나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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