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정 후보.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부재자 투표 참여 캠페인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시의원에 출마한 데이빗 정 후보와 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는 본선거를 앞두고 부재자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한인 유권자는 4,800여명이지만 실질적인 투표율은 17% 정도인 것으로 유권자센터의 조사 결과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인 시의원 후보가 출마한 팰리세이즈팍의 경우도 한인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18% 정도지만 이중 실제로 투표하는 한인은 60% 수준이다.
이에따라 정 후보 선거본부와 유권자센터는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부재자 투표 활용과 ‘프로비저널 투표(Provisional Ballot)’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부재자 투표는 선거 일주일 전인 10월29일까지 신청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선관위는 신청서를 받은 뒤 부재자투표용지를 다시 발송한다.
뉴저지유권자센터의 김동석 대표는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한인 유권자들은 부재자 투표를 이용하면 된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유권자센터와 정 후보 선거본부는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배포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비저널 투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비저널 투표 규정은 유권자가 이사를 간 뒤 유권자등록을 다시 하지 않았을 경우 원래의 거주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말한다. 또 투표소에서 유권자 명부에 이름이 없더라도 투표할 수 있다.
정 후보는 "팰리세이즈팍은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유권자등록을 한 한인이면 팰리세이즈팍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201-592-8041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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