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사조 장년부, 청룡 청장년부 우승
▶ 19개팀 참가 각축
올시즌 최강자의 타이틀은 ‘불사조’(장년)와 ‘청룡’(청장년)에게 각각 돌아갔다.
본보주최로 20일 볼티모어시내 헤링런 파크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일보배 쟁탈 MD 축구대회’에서 4월 대회 우승팀인 ‘불사조’는 장년부 결승에서 ‘불로장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장한백 선수의 골든골로 2-1로 승리, 한국일보배의 첫 주인이 됐다. 순은제인 축구공 모양의 한국일보배는 3번 우승한 팀이 영구 차지한다.
’불사조’는 예선에서 ‘청룡’과 2-2로 무승부를 이룬후 ‘우성’을 7-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올시즌 3관왕인 ‘청룡’은 ‘콜럼비아’에 5-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우성’이 ‘불사조’의 결승진출을 돕기위해 일방적으로 져주고 있다며 경기를 포기, 기권패했다. ‘불로장수’는 ‘MD스포츠’와 ‘볼티모어’를 각각 3-2,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청장년부에서는 올시즌 2관왕인 ‘청룡’이 ‘화랑’과 ‘MD스포츠’를 각각 3-2, 4-0으로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콜럼비아’의 기권승으로 우승했다.
’콜럼비아’는 강호 ‘백호’를 3-0, ‘돌풍’을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선수부족으로 기권했다.
OB부에서는 ‘콜럼비아’가 ‘불로장수’를 승부차기로 4-2로 누르고 우승했다.
’콜럼비아’는 예선에서 ‘볼티모어’를 4-1로, ‘불로장수’는 ‘청룡’을 3-1로 각각 꺾었다.
본보가 아마추어 축구 발전 및 축구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 ‘청룡’, ‘백호’, ‘콜럼비아’, ‘돌풍’, ‘불로장수’, 빌립보교회팀 및 워싱턴축구협회 소속의 ‘화랑’과 ‘MD스포츠’등 8개팀, 장년부는 ‘청룡’, ‘불사조’, ‘불로장수’, ‘우성’, ‘콜럼비아’, ‘볼티모어’와 워싱턴의 ‘MD스포츠’등 7개팀, OB부에 ‘콜럼비아’, ‘불로장수’, ‘청룡’, ‘볼티모어’등 4개팀등 모두 19개팀이 출전했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신익훈)가 주관하는 시즌마감대회인 이 대회의 대회장은 한기덕 (트리플씨 도매상 대표)·이세희(이세희 부동산 대표)씨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트리플씨 도매상, 이순혜부동산, 벤스 뷰티서플라이, 코카콜라, 탑 여행사등이 후원했다. 이 대회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맹진형 심판위원장과 심판자격 소지자인 워싱턴협회 소속의 이재형, 조병석씨가 주요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한편 대회중 진행된 기념식에서 신익훈 축구협회장은 올시즌동안 선수 및 임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하고 "선수들의 선전과 정정당당한 경기운영"을 당부했다.
유석희 본보 사장은 "이 대회를 동부 최대의 대회로 발전시키도록 본보와 축구인들이 힘을 모으자"고 인사한 후 최원선 축구협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혜일 메릴랜드한인회장, 장종철 체육회장, 조영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축구협회와 이 대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장년부>
▲1위:불사조 ▲2위:불로장수 ▲3위:콜럼비아 ▲MVP:장한백 ▲공격:김종대 ▲코치:박의균 ▲수비:이상민
<청장년부>
▲1위:청룡 ▲2위:콜럼비아 ▲3위:MD스포츠 ▲MVP:오경섭 ▲공격:홍종극 ▲코치:박명준 ▲수비:양대환
▲1위:콜럼비아 ▲2위:불로장수 ▲MVP:김철형 ▲코치:남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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