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가 한인 부동산 중개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는 지난 98년 10월 첫 강좌이후 현재까지 300명에 달하는 한인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95% 이상이 뉴욕주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한인 수료생들의 높은 합격률은 뉴욕주 부동산 교육 자격증을 가진 한인 강사진에 의해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하여 실무 사례 설명을 통해 이해력을 높이기 때문. 또한 실전용 족집게 예상문제 풀이 등 경험이 풍부한 탁월한 강사진의 시험요령 강의도 한몫하고 있다.
매년 봄, 가을 등 두 차례 개강, 지금까지 6기생을 배출한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오는 26일부터 수업에 들어가는 제7기 강좌 이후 내년 봄에 시작하는 제8기 부동산 자격증 강좌를 미리 예약한 한인들이 있을 정도.
그 동안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를 수료한 한인들의 면면을 봐도,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한인들이 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은 300여명 정도, 100% 한인이었다.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이 반반. 연령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여성은 30대 중반이 주류를 이뤘고 남성은 40대가 가장 많았다.
이들의 특징으로는 생업을 위해 부동산 중개인이 되려는 한인들이 주축이지만 부동산 관리나 부동산 투자를 위해 부동산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도 많다는 것.
전체 수료생들 가운데 매 기수 마다 70-80%는 부동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수강했으나 20-30%는 자신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부동산 자격증 코스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태튼 아일랜드 부동산협회가 주최하고 재미한인부동산협회와 엑셀스쿨이 공동 협찬하는 뉴욕주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는 세일즈와 브로커 코스로 6주 45시간 동안 실시된다.
오는 26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부동산 중개인 제7기 한국어 강좌의 강사진는 홍종학, 윤국진, 이영복씨 등 뉴욕주 부동산 교육 자격증을 가진 강사들이다. 특히 6기까지는 2명의 강사가 강의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을 위해 강사를 한 명 더 보강했다.
강의 장소는 리틀넥 레크리에이션 센터 2층 예닮장로교회(254-18 Northern Blvd. Suite 6, Little Neck)며 수강료는 교재포함 260달러이다.
뉴욕한인부동산협회 초대회장이자 부동산 중개인 한국어 강좌 강사인 홍종학씨는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한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부동산 한국어 강좌에는 부동산 중개인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는 한인들이 수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창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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